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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과 전북도민일보사가 주관하는 심장병 무료검진이 지난 26일 진안, 무주, 장수지역 주민과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안군보건소에서 실시됐다.새생명찾아주기 운동 일환으로 길병원 심장전문의를 포함한 5명의 전문의료진이 진안군보건소를 직접 방문, 심장질환 기초검사를 해줬다.유소견자는 현장에서 심장초음파 검진을 실시해 심장의 기형이나 기능의 부전 등 심장병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개별통보할 예정이다.정확한 진단을 목적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할 때에는 실무자와 협의 후 길병원에 내원토록 해 심전도 및 초음파 검사를 1회에 한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소아의 경우 기관지염에 자주 걸리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며 빠른 호흡 또는 청색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조기치료(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심장병 종류도 있으므로 빠른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료진은 당부했다.이번에 실시되는 무료검진 후 수술대상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길병원 및 후원기관과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시혜 향상을 꾀해 주민의 건강증진의 파수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에 이름난 쟁이, 유종구 도예가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찰흙 공예교실을 운영, 관심을 끌고 있다.매월 세째주 금요일 진안군노인전문요양원에서 마련되는 도예반에서 유씨는 찰흙을 이용한 화분, 접시 등 그릇만들기를 가르치고 있다.이를 통해 평소 흙을 만질 기회가 그리 많질 않았던 입소 노인들은 젊은 시절 논과 밭에서 농사짓던 일, 그릇을 만들어 살림하던 과거를 회상하는 반추의 시간을 갖고 있다.자원봉사자 유종구 도예가는 "참여 어르신들이 예술적인 작품은 아니지만 정성을 다해 흙으로 화분과 그릇을 만드시면서 평소 약화된 손과 팔의 근력과 관절운동을 유지하는 데 용이하고 집중력 향상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진안군노인전문요양원은 입소어르신의 건강생활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노래교실, 구연동화, 웃음치료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어르신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정 가득한 노인전문요양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안 IC 부근에 들어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사업이 (주)참살이와의 BTL사업 협약으로 본격화됐다.진안군에 따르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시행사업자와 실시협약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서 송영선 군수를 비롯,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이 건립되는 5개 지역 시장·군수,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 사업시행자인 참살이 주식회사 및 관계자 등 관계자들은 공동업무추진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시행되는 우수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한약재 저장시절과 가공시설, 농약·중금속 함유 검사시설 등을 갖춘 종합 유통지원시설로, 진안군 이외에 경북 안동과 충북 제천, 강원 평창, 전남 화순 등 주요 한약재를 생산하는 5개 시·군에 건립된다.진안군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진안읍 반월리(대지면적 29,948제곱미터)에 항온·항습·냉동·냉장이 가능한 저장시설과 전처리·가공, 검사, 하역시설 등을 갖출 계획으로, 오는 10월 착공, 내년 10월 시설이 건립되면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송영선 군수는 이날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세계 한약 및 한약재 시장을 선점함은 물론 중국의 대량재배, 대량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진안지역의 소문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안테나숍(Antenna shop)이 모든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덕양빌딩 1층에 둥지를 튼 진안 안테나숍은 국비와 지방비 88억원을 들여 연면적 157㎡규모로 마련됐으며, 지난 23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이를 축하하기 위해 송영선 군수, 정세균 의워느 송파구청장 및 송파구민, 재경향우 등 200여 명이 현지에 자리를 같이했다.전북인삼농협에 위탁 운영되는 마이산골 진안숍은 진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등 관광지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농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흔히 볼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달리 서울시민의 선호도와 시장 흐름을 알아내기 위한 안테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진안군에게는 지역 축제와 관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민들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원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송영선 군수는 "청정고원지대인 진안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인삼과 홍삼, 지역 농·특산품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별한 뒤 서울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 진안군이 유가급등으로 인해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진안∼서울간 노선 운행 버스회사들에 대해 연 12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때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던 진안∼서울간 버스운행이 종전처럼 1일 왕복 2회씩 모두 4차례 운행될 것으로 보여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20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발목이 묶이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측면에서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이 요구해 온 보조금 추가 지원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9월 2차 추경시 1200만원을 반영키로 결정한 군은 매년 9월과 12월 사이 4개월 동안 대당 250만원씩 100만원을 더 지원해 줄 계획이다.이는 당초 버스회사들이 요구해 온 1대당 월 300만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순수 군비로는 추가지원이 힘들다는 예전의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했다.진안군 김현수 교통행정 담당은 "설사 진안∼서울간 버스승객이 1∼2명에 그친다 해도 버스가 멈춰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기조아래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마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은 지난 5월 말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류가에다 인건비, 각종 부품대 상승으로 3중고가 겹쳐 심각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며 군에 보조금 추가 지원을 요청했었다.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20일 정천 조림초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강당 신축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했다.소현례 정천면장, 학교운영위원, 학교장, 교사,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강당 신축의 필요성, 그에 따른 파급효과, 사업개요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진안 조림초등학교 내에 들어설 다목적 강당은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25㎡(250평)규모로 오는 11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소요 예산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8억원, 진안군 지원금 1억원에 금강수계원 지원금 2억원 등 11억원이 투입된다. 금강수계원까지 연계한 복합시설인 이 강당은 현재 설계 용역중에 있다.조림초등학교는 진안군 정천면의 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는 거점학교로 지역민과 학생들이 실내체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었다.하지만 이번 다목적 강당 건립으로 아토피친화시범학교로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과도 연계돼 농산촌학교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및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평생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진안군은 원산지표시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조기 정착을 위해 원산지표시 메뉴표를 자체 제작, 배부하는 등 먹거리 지키기에 나섰다.원산지 표시의 필요성 홍보와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군은 식중독 예방 3대요령을 삽입한 '음식점 원산지표시 메뉴표' 1000여 부를 직접 제작했다.제작된 메뉴표는 오는 29일까지 8일 동안 행정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329개소 음식점에 부착될 계획이다.군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에 대한 정확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과 7월에 관내 220개소 음식점 정기위생교육과 영업자 교육시 원산지 표시제 관련 위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원산지 표시대상 영업자는 100㎡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이며, 쇠고기와 쌀 등 대상 품목에 그 범위도 구이용, 탕용, 찜용, 튀김용 등에 한 했다.쇠고기는 국내산의 경우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쇠고기의 종류를 한우, 젖소, 육우로 구분, 표시해야 하며, 수입산의 경우 수입국가명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오는 12월 22일부터는 100㎡이상인 원산지표시 업소에 대해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가 추가로 시행되며 100㎡이하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는 쌀과 배추김치는 표시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개인병원이냐, 의료원 설립이냐를 놓고 논란이 거듭됐던 진안병원 건립문제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전주병원 진안분원 설립이 처음 거론된 것은 지난 5월. 진안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동부병원)이 누적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업신고를 하면서 생겨난 의료공백를 메우기 위해 전격 입안됐다.이에 따라 진안군 보건소는 내년 5월까지 총 110여 억원을 들여 현 고추시장 부지(5054㎡) 위에 연면적 396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0병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계획을 세웠었다.하지만 의원 간담회 과정에서 대다수 군의원들이 △미흡한 예산지원 근거 △파행운영시 군민피해 △추가지원요구 가능성 등을 들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왔다.특히 김대섭 도의원은 기자 간담회까지 열어가며 공익을 우선으로 한 보건의료원 건립이 지역현실에 더 적합하다고 주장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듯 했다.그러나 유치의사를 밝혀 온 전주병원 측이 최근 당초 (군에서)지원키로 했던 초기비용(20억원) 일체를 자부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오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의료원 건립을 강력히 주장해 온 김 의원도 전주병원 유치시, 농특자금 일부만 지원하는 조건이라면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 사실상 개인병원 유치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이에 힘을 얻은 군 보건소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2차 의원 간담회 때 민간병원으로 가야하는 이유와 그 설립 규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진안분원이 현 고추시장 부지에 건립되는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름에 따라 늦어도 이달 말쯤이면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된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전주병원 진안분원 건립이 가시화 될 내달부터는 감정가 7억5000만원에 이르는 현 고추시장 매입을 시작으로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안동환 군 보건소장은 "의원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봐야 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서 "아직 결정난 사안이 아닌 만큼, 현재로선 이렇다할 답변을 줄 단계가 아니다"고만 밝혔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국민관광지, 진안 주천 운일안반일암이 대표적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진안군 주천면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개장 이후 51일동안 운일암반일암을 방문한 유료 입장객수가 5만5940명으로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도 지난해 보다 10.3% 증가한 8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운일암 반일암을 방문하는 피서객이 늘어난 것은 개장 이전부터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지 운영', '다시 찾고 싶은 진안만들기' 등 철저한 자정운동을 벌여온 데 기인하고 있다.여기에다 주천면 관내 기관 단체와 주민, 직원들이 관광지 관리에 집중, 단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클린 관광지를 운영한 것도 명실상부한 국민관광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배병옥 주천면장은 "철저한 사전준비에도 불구하고, 평상 요금징수에 따른 일부 민원이 발생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올해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찾고 사랑을 받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대구시 등 전국 4개 자치단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학습진흥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해연수' 공모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18일과 19일간 군민자치센터에서 문해교육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문해연수를 실시했다.(사)한국문해교육협회, 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의회, (사)전국야학협의회의 강사진이 주관이 된 이번 문해연수는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문해학습자 이해 △문해학습의 운영Ⅰ△ 문해교과서 활용 및 교수법 △문해교사의 역할 및 과제 등 체계적인 교육위주로 진행됐다.그동안 읍ㆍ면에서 문해교실을 운영해 온 군은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데 반해 지역의 특성상 문해교육기관 담당자의 연수 참여가 어려웠던 게 현실.하지만 이번 '찾아가는 문해연수'를 통해 관련 담당자가 모두 모여 전문성을 함양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군은 연수를 통해 진안군의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된 만큼, 꾸준하고 활성화된 문해교육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태현)는 최근 부귀면 거성리 현지에서 부귀면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원과 함께 장애인 등 소외계층 세대를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신임 김한국(38) 부귀면봉사단장은 "자발적인 의사로 이뤄진 봉사단체인 만큼 센터와 더불어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회장 이재명)는 최근 광복 63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통합 한마당 축제인 '통일기원음악회'를 개최했다.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느티나무앙상블과 더불어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박주홍 정천우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김수신 위원의 '지금은 결코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는 통일시 낭송과 서울에서 평양까지, 태극기 휘날리며, 눈물젖은 두만강 등 민족 혼을 자극할 공연으로 이어졌다.섹소폰 연주와 함께 마지막으로 합창된 '우리의 소원은 통일'에서는 다시 한번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로 귀결됐다.
진안군수 관용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안에 타고 있던 송영선 군수, 이상문 도의원, 수행비서, 운전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진안 상전면 언건 삼거리에서 송 군수가 탄 차량이 사고가 난 것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쯤. 동향면에서 진안뱡향으로 우회전 하던 이모씨(31)의 체어맨(진안군수 관용차량)이 이모씨(58) 토스카 승용차량을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송 군수가 갑작스런 사고에 어깨에 힘을 주면서 어깨 근육이 뭉치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전북대병원을 거쳐 현재 전주 삼성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동승했던 이 의원과 수행비서 안씨도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고, 운전자 이씨 또한 사고 당시 충격으로 머리에 피를 흘렸지만 경미한 부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인 경찰은 "양 차량 운전자 모두, 알콜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송 군수는 오전 9시에 제13회 동향면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제63회 광복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진안으로 돌아오던 중 사고가 났다.
전국에서 몰려든 환경 탐사대원들의 섬진강 이백리길 대장정이 시작됐다.정책적 뒷받침을 위한 민관의 정례화된 만남의 장이 되기 위한 탐사길은 이번이 4번째다.지난 16일 섬진강 최장발원지인 진안 데미샘에서 환경탐사 발대식을 가진 대원들은 오는 2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학생, 주부, 공무원, 강사, 기자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임실, 순창, 남원, 곡성, 구례, 하동, 광양, 남해에 이르는 섬진강 본류 연장구간(212km) 중 일부를 탐사케 된다.맑고 푸른 청정한 물빛을 따라 대장정길에 오른 대원들은 이번 탐사에서 섬진강변의 수질오염 실태, 개발사업 조사의 환경체험 외에도 어류실태, 야생화 분포상황 등 생태체험을 병행한다.탐사팀은 아울러 섬진강 주변지역 지명에 얽힌 역사, 섬진강을 중심으로 시와 문학의 배경지 탐사 등의 문화체험, 쓰레기 줍기 등 생활속에서의 환경보전활동과 실천체험도 곁들일 예정. 또한 전공자 및 NGO와 함께하는 토론체험 등 구간에 따라 다채로운 테마별 행사도 진행된다.함께 걸어보고 느껴보는 체험의 장을 통해 섬진강 수질관리의 근본적인 문제점 인식과 함께 기관간 입장차 등을 해소, 지속적인 섬진강 보전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주최측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이 같은 탐사로 하여금 지난해 열린 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1997년 발족 이래 상하류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갈등을 협의회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습기롭게 극복하는 등 이상적인 협의체 운영을 주도함이 인정받은 결과다.한편 제4회 섬진강지키기 대탐사 도보행진의 발대식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광상 진안부군수, 송정엽 진안군의장, 조형래 곡성군수, 박사차 곡성군의장과 탐사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었다.
인삼과 함께 진안 고원의 대표 특산물인 '마이산 고추'가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매월 4일과 9일 진안 장날, 마이산 고추 직거래 장터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서다.고추 생산철을 맞아 오는 10월 29일까지 문을 여는 고추시장에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명품고추만을 엄선, 출하된다.특히 마이산 고추는 향기가 독특하고, 색깔이 고울 뿐더러 과피 또한 두꺼워 고추가루가 많이 나오는 고품질임에도, 가격은 일반가에 버금갈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아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지난 14일 첫 장에 나온 고추가격은 600g(1근)에 4800∼6000원 사이로 형성, 지난해 보다 800∼1000원이 더 높게 거래됐을 뿐이다. 이날 최고가는 6300원 선.진안지역에서 올해 재배된 면적은 887ha로 전년도에 비해 7.9%가량 감소했지만, 고추의 명품화를 위한 속박이 근절 등 철저한 지도로 최상품만 출하되면서 질적인 측면은 더 나아졌다.또한 수차례에 걸친 세척, 건조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직거래 될 뿐더러 생산한 농민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이 기입돼 안정성은 물론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김정배 농업경제과장은 "고추 직거래 장터로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매를,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마이산 고추로 둔갑·판매를 막기위해 관내 생산농가에 전용 고추포장재를 제작, 사용하고 타지역 고추판매장 코너를 분리·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진안 마이산고추는 그 고유의 맛과 차별화 된 품질로 출하도 하기 전 선 주문이 몰리는 한편 진안군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해마다 늘고 있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진안군지회(지회장 문종운)가 주관하는 '제63주년 8.15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 기념식'행사가 15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거행된다.이날 행사에서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원 등 군민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일제 역사교과서 왜곡 명기· 독도침탈만행을 강력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아울러 군악대를 선두로 해 행사장에서 고추시장까지 1km구간에 대해 시가행진도 가질 예정이어서, 특별한 광복절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재경진안군민회(회장 정병환)는 지난 14일 송영선 군수, 군의원, 도의원, 읍·면주민대표, 재경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동 내동숲에서 '제13회 재경진안군민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서울에 사는 진안출신의 출향 향우들의 모임인 재경진안군민회 임원, 읍·면향우회장 등이 주선해 마련된 자리였다.향우회원과 고향지역민들이 한 데 어우러져 노래자랑 등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해 낸 이날 행사는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시원한 여름추억 진안에서 보내기운동'의 일환으로 열려 의의를 더했다.정 회장은 "현지 이사회는 매해 여름철 고향을 방문해 시행하는 행사로 고향을 찾을 때 마다 고향에 계신 선후배들의 따뜻한 격려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서울에 돌아가서도 항상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안의 자랑거리이던 풍혈냉천이 점차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각종 기반시설이 취약한데다 주변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불볕더위가 내려쬐던 13일 오전 11시, 진안 성수 풍혈냉천을 찾았다.냉천에 다가서자 코를 찌르는 쾨쾨한 냄새가 제일 먼저 반겼다.진입로 종점 부근에 설치돼 있는 간이화장실(3칸)때문.이를 뒤로한 채 그 유명한 냉천수로 발걸음을 옮기자 화강석으로 돼 있는 돌계단이 일부 뒤틀려있어 발 끝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보수한 흔적조차 없다.다시 위로 올라 냉천 주변을 둘러보니 3년 전 수해를 입은 뒤, 1m 높이로 쌓아 올린 재방으로 인해 답답하기만 했다.냉천에서 100m 가량 떨어진 하류쪽에 있는 화장실은 거미줄에 여기저기 널린 화장지가 불쾌감을 더해줬다.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편의시설도 문제였지만 주변 천 둔치에 걸린 수영금지 경고 문구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많았다.안전요원은 커녕, 안전장비마저 없어 아쉬움만을 남겼다.시원한 바람에 차디 찬 석간수가 흐른다 해 명명된 풍혈냉천(風穴冷泉).도내 유일의 이색 자원을 인정받아 1990년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받은 이 곳이 하루가 다르게 쇠퇴하면서 관광객을 내몰고 있다.답답한 주변 환경에 쉴 공간마저 없는 쉼터없는 쉼터로 전락했기 때문이다.갈수록 손님들이 줄고, 간간이 찾아오던 피서객마저 잠시 머물다 가는 일시 피서처로 근근이 명맥하고 있다.이곳에서 18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김모씨(57)는 "기껏해야 한달 장사인 데, 휴일 손님이 예전의 평일 수준보다 못해 가게세도 못낼 지경"이라며 "이를 타개할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투덜댔다.관리청인 진안군은 사유지라는 이유로 개발계획은 아예 엄두조차 내질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군 관계자는 수"몇년전 구상했던 연구개발계획이 땅 주인의 거부로 사문화되고 있다"며 개발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방안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데미샘 학교 수련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제주도 자전거 탐사 길에 올랐다.오는 16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여행에 나선 청소년들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재를 탐방하면서 일주를 통한 체력과 자신감을 증진시킬 계획이다.청소년들은 이번 탐사에 앞서 진안 성수 풍혈냉천까지 30여 km구간에 대해 자전거로 사전 예행연습과 아울러 체력을 단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군청소년수련관 측은 참가 청소년들이 이번 탐사를 통해 홀로서기와 공동체생활속에서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훈련을 하는 등 호연지기를 기를 것으로 기대했다.
진안군이 지역 장애인들의 복리를 위해 추진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최대 걸림돌이었던 예산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민선 4기 공약사업인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필요한 총 28억의 소요 예산 가운데 현재 22억57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건립부지내 묘지 24기 중 20기를 이장 완료한 군은 조만간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있다.진안읍 군상리 90-27번지에 들어설 예정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 건평 1,653㎡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진다.이곳 장애인복지관에는 상담실과 교육장, 근로작업장, 체력단련실, 재활실, 재활상담실, 특수치료실, 물리치료실 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장애인복지관이 완공되면 마땅한 복지시설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진안지역 2300여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음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보장 기회까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로써 고창·순창·임실군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을 갖추지 못했던 진안군이 뒤늦게나마 복지관 건립에 나서면서 장애인 복지 선진화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은 장애인들이 사회적 평등과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교육·인적·물적자원을 적극 발굴, 장애인들이 사회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복안"이라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군비 1억1000만원을 지원,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센터를 개설, 운영해오고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