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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에 치어 방류

진안군이 고부가가치 내수면 자원의 집중 방류로 내수면 토종생태계 자원복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소득도 향상하는 일석이조 전략을 구사,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6일에는 송영선 군수, 지역주민, 관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전면과 정천면에서 방류행사가 치러졌다.이날 용담호에 방류한 어종은 참게 8만미, 붕어 43만미로 치어가 성장했을 경우 일부 자연폐사를 빼고도 경제적 가치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방류 지역인 용담호는 댐건설로 인한 수중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와 홍수로 인한 어류 서식지 상실에 따라 수산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산자원 조성이 절실한 상황에 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군에서 추진중인 고소득 어종 방류는 지역 주민에게 예전의 풍부한 하천생태계의 복원과 농외소득원 개발이라는 커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또한 방류된 치어의 성장으로 지역 어업생산성 향상과 오염된 수질을 어류서식을 통해 자연정화해 친환경적인 수질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군은 올해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농가 소득원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품종인 쏘가리, 참게, 붕어 등 146만여 마리를 용담호, 저수지, 하천 등에 공무원, 민간단체, 내수면 어업계 등이 참여하여 방류할 계획이다.송영선 군수는 "장기적으로 주민여론을 수렴하여 고소득어종을 선택 후 확대 방류할 계획이며 동시에 어류 산란시설을 설치, 수위하락으로 인한 어란고사를 근본적으로 방지해 용담호에 서식하는 어족자원을 적극 활용해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07 23:02

진안 마이산 고추시장 14일 개장

진안군은 본격 고추 수확기를 맞아 마이산 고추시장을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4일, 9일자 진안장날에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마이산 고추시장은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들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지난 5일 마이산 고추시장 개장에 앞서 대외홍보를 통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진안 마이산 고추시장 캠페인」을 전주 코아백화점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농협군지부, 진안농협, 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회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안내전단 및 홍보부채와 함께 견본고추 1,300여 팩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송영선 군수는 의원들과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진안고추를 애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홍보물과 고추를 직접 나눠주며 진안고추의 우수성과 진안고추시장 개장을 알렸다.마이산 고추시장에 출하되는 고추는 세척, 건조과정을 거처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직거래되고 있다. 진안 고추는 매콤·달콤한 맛과 향기가 독특하며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고 색상이 고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06 23:02

진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데미샘' 확정

진안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데미샘'이 최종 확정됐다.군은 지난 4일 한미 FTA와 대형 유통시설 확산 등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키 위해 지역 농특산물 통합 공동브랜드로 '데미샘'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진안에서 생산된 모든 농특산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위해 상표출원 신청까지 마쳤다.'데미샘' 브랜드는 진안군민의 후덕한 인심, 해발 500m이상의 고원지대, 마이산·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의 신비 등 크게 3가지의 기초 컨셉으로 개발됐다.그 어원은 섬진강의 최초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라 하는데 '데미'라는 말은 더미(봉우리)의 전라도 사투리로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천상데미라 불리워져 왔다. 이 샘이 천상데미에 있다하여 데미샘이라고 이름한 것이다.이번에 개발된 데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을 브랜드화해 생명의 근원을 찾고자 했으며, 깨끗하고 청정한 농·특산물의 근원을 데미샘과 연관시켜 개발했다.브랜드 개발에 따라 군은 지난해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지역브랜드컨설팅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확립과 조례개정, 브랜드 교육 등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브랜드 성공에 주력을 다할 예정이다.군은 홍보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한 가지 예로 서울 지하철 10개 환승역과 여의도,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에 이미지 광고를 하는 홍보와 지하철 1,2,3,4호선 전동차의 출입문 좌우에 조명광고를 실시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방송 홍보에도 주력하며 정부종합청사내 대형전광판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데미샘 브랜드 사용 품목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조속히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05 23:02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속보 =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김진용군(진안공고 2년)이 주위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희망의 새 싹을 틔웠다.생면부지의 주위사람들이 보내 온 성금으로 1차 병원비 등 급한 불을 끈 진용군 가족은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지난 6월 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급)와 지적장애등급(양 친부모 각 3급)을 받은 진용군 세대는 이에 따라 진안군으로부터 매달 11만원의 수당을 지급받는다.또한 의료보험 1종혜택으로 진용군의 병원비는 물론 남은 학자금까지 전액 지원을 받는다.뿐만 아니라 진용군의 입원료와 치료비 등은 암 환자 지원 근거에 따라 군 보건소로부터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행정적 지원과는 별개로 지난 2개월 여간 진안군과 유관기관, 지역 업체, 학교 측으로 하여금 약 1700만원의 성금이 모아진 가운데 사랑의 릴레이 모금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다.이르면 오는 9월 중순 이후 가까스로 골수이식 수술을 하게 된 진용군은 현재 3차 항암치료를 앞두고 진안읍 노계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골수이식은 지난 6월, 2차에 걸친 골수검사 결과 진용 군과 골수가 일치하는 누이 미현 씨(21)의 배려로 가능하게 됐다.진용군의 어머니 이미숙 씨(46)는 "처음 병원에 입원할 당시 만해도 전혀 의욕이 없던 진용이가 이젠 의사말도 곧잘 듣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닐 만큼 몸과 정신이 바로 서고 있다"면서 "도와준 분들에 대해 뭐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지모를 지경"이라고 고마워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05 23:02

진안군 그린빌리지 4곳 이달중 확정

진안군이 올 처음으로 시행하는 자연환경보전 특수시책인 '그린빌리지 마을만들기'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환경정비를 통해 밝고 깨끗한 마을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 사업은 현재 해당지구내 도로변 및 마을회관 주변에 꽃밭과 꽃길, 그리고 마을담장 조성작업이 한창이다.이를 위해 준 우수마을 55개소에 대해 마을환경 정비사업 자체 추진비조로 마을당 15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한 군은 읍·면별 심사를 거쳐 우수마을 14개소를 이미 선정해 뒀다.군은 이에 따라 이달 중 군 합동평가단의 평가회의를 통해 이 중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해 총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마을 이장이 중심이 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그린빌리지 우수마을은 각종 쓰레기와 잡초로 무성했던 마을 곳곳의 취약지역을 항아리 장식과 돌탑,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전망이다.부귀면 하곡마을 최흥만 이장은 "그린빌리지가 완성되면 해마다 마을 소공원을 찾을 피서객들이 마을의 변화된 모습에 탄성을 자아내게 될 것"이라면서 한껏 고무돼 있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상향식 마을 발전과 환경 및 경관 등이 조성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04 23:02

다문화가정 해변서 '행복충전'

다문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외국인들을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 이주여성들이 그 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작 이들 이주여성들을 위한 정주여건은 그리 넉넉치 않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사교육은 꿈도 꿀 수 없고, 주위 사람들이 아이를 차별하고 선입견을 품고 대하는 것이 그들이 처한 현실이다.'그것도 못하느냐'고 핀잔을 주는 사람은 많아도, 도와주는 이는 거의 없다. 교육 또한 천편일률적인 주입식 한글교육이 거의 전부다.아이들 때문에 울고 웃는 세상의 다른 엄마들과 다를 바 없는 이주여성들이 고뇌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이유다. 이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기획됐다.지난 달 28일 개강식을 가진 '사랑의 고리 어울림 여름학교'의 '엄마나라 바로알기'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그 자녀들에게 주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의 형식과는 사뭇 다르다. 이 프로그램은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임경환)가 진안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우시엽)의 도움을 받아 17차로 매주 세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진안지역으로 시집 온 150여 세대 다문화가정이 그 교육 대상. 두 차례는 부모와 자녀교육이 동시에, 한 차례는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위주로 짜여졌다.여기엔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행복충전 가족 공동놀이'나 문화체험,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곁들여 있다.자녀들에게는 동남아 등지의 엄마나라에 대한 정치, 문화, 사회 등이 망라된 미술과 독서, 만들기 등을 집중교육을, 부모들에겐 사랑의 대화법이나 부부 상황설정극 등을 체험토록하고 있다.또한 다문화가정 26세대 70여 명은 지난 2일 부안 모항해수욕장으로 가족캠프를 다녀왔다. 서바이벌 가족 물총놀이로 시작된 이날 나들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일본출신 가요꼬씨(진안 주천면 거주)는 "농삿일이 바빠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어 늘 안타까웠던 터에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엄마 나라의 문화를 가르칠 수 있었던 계기가 마련돼 행복했다"고 흐믓해했다.진안새마을지회 박주철(36) 사무국장은 "소외된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 엄마나라의 문화를 알려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랐다"면서 "다문화 세계 공존 인식과 여러나라 전통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배워 차별, 편견 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진안새마을지회는 지난달 초부터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제2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새내기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의사소통의 해방구인 다문화가정지원상담센터(센터장 박순금)를 운영중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04 23:02

진안군, 아토피친화학교 학생모집

청정고원지대로 알려진 진안군에서 아토피친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진안군은 이를위해 올 1월 정천면 조림초등학교를 아토피시범친화학교로 지정하고 아토피 피부염 초등학생 30~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토피친화학교는 오는 9월부터 교육프로그램과 치료프로그램, 친환경 농산물 무료 급식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도 아토피치유 및 예방관리를 위해 보건교사를 이미 배치했으며, 식생활 개선을 통한 식이요법 지도를 위한 영양교사,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원어민영어교사 배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아토피친화학교는 황토벽·소나무 바닥재 6개교실 리모델링, 친환경 칠판, 건습도 디지털 측정기, 편백나무 산책길 등 친환경 시설로 되어 있어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마련했다.특히 아이들만 보내기 어려운 가족을 위해 가족단위 주거시설을 제공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아토피친화학교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조림초등학교 교무실(432-5549), 교장실(432-5573)로 문의하면 된다.아토피는 환경성 질환으로 최근 4년사이 10배로 껑충 뛰어 어린이 10명당 3명이 앓고 있으며 이에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치료와 학습을 병행할 어린이 학습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진안군은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전라북도교육청, 진안교육청, 진안군이 공동으로 '아토피친화시범학교운영지원'협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7.29 23:02

진안 동향 수박-순창 복분자·오디 '농가소득 효자'

◆ 진안 동향 수박청정 진안고원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동향수박'이 뜨고 있다.제철만 되면 재배되기 무섭게 고단가로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면서 동향수박이 마침내 명품수박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올해만 해도 30톤이 넘는 수박 생산으로 42억원의 연 매출이 기대된다. 농가수익이 연 1억원에 불과했던 7년 전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비약이 아닐 수 없다.현재 진안 동향지역 웰빙수박 재배농가는 165농가. 이들이 수박 밭으로 개간한 농지만 56만7336㎡(17만1920평) 규모에 이른다.지난해 37농가 21만4500㎡(6만5000평)보다 3배가 늘어난 재배규모다.절반에 이르는 농가들은 동향 웰빙수박작목반(65명)과 동향 마이수박작목반(16명)을 통해 '진안고원마이산수박(1998)'과 '마이수박'이란 고유 브랜드까지 만들어 공동출하에 나서고 있다.생산된 동향수박 전량은 하나로클럽과 이마트 등 대형업체는 물론 대전·진주·마산공판장에까지 납품되면서 이미 판로까지 확보해 뒀다. 그것도 14000∼15000원대 비싼 가격이다.동향수박의 명품화작업은 대규모 수박선별기 도입으로 더욱 가시화 될 전망이다. 7억5000만원을 들여 825㎡(250평)규모로 지어질 수박선별장은 오는 29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급변하는 유통시장 환경에 대응코자 마련된 이 선별장은 동향수박작목반원들이 총 46만2000㎡ 재배면적에서 생산한 30톤의 수박을 각 등급별로 분류, 정품만을 선별해 시장에 내 놓는 가교역할을 하게된다.진안농협 한규형 동향지점장은 "고창군처럼 진안군 전체를 수박 대단지화 할 계획이며, 현대인 소비기호에 맞는 작고 맛 좋은 수박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보조금지원 확대, 수박컨설팅 사업추진, 전문 인력양성해서 배치 등의 행정적지원을 당부했다.한편 동향수박은 비옥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환경탓에 신선도가 오래가고 당도 또한 12∼13브릭스로 맛이 매우 뛰어나,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순창 복분자·오디순창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분자와 오디가 고소득작목으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있다.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복분자와 오디재배 농가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복분자의 경우 현재 1133농가에서 492ha규모의 복분자를 재배해오면서 연간 1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디의 경우도 403농가에서 100ha 가량을 재배해 연간 12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복분자와 오디재배농가를 집중육성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7억8550만원을 들여 400농가 115ha에 복분자 부직포를 지원하고, 4개작목반 31농가에 1억원을 투입해 100평 규모의 복분자 저온저장고를 지원했다.또 오디재배 400농가에는 56.8ha에 1억 7050만원을 들여 오디뽕 식재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4억원을 들여 오디뽕 가공시설을 지원했다.복분자와 오디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형근씨(64,구림면 남정리)는 "기능성 소득작목인 복분자와 오디는 쌀농사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고소득작목임에 틀림없다"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최상의 품질관리와 적기수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김씨는 복분자와 오디 재배시 수확에 이르기까지 쌀농사에 비해 훨씬 까다로운 과정들을 감내하며 가까운 일가친척을 시작으로 한 번 구매한 도시 소비자를 다시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신용으로 거래해 스스로 판로확보를 해나감으로써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군 관계자는 "순창지역 특성에 맞는 복분자와 오디작목이 최근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순창의 복분자와 오디가 전국에서 가장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이 지역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임남근
  • 2008.07.28 23:02

진안역사박물관 개관 기념展

진안의 역사를 한 눈에 조명해 볼 수 있는 진안역사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를 마련,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기록속의 진안-기록속의 나-'란 테마로 8월 6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다.상설 '기록관'을 통해 고지도, 고문서, 고서, 탁본 등 진안 관련 기록유물이, '여름캠프전'으로 하여금 관내·외 초등학생들의 진안 전통문화관련 창작미술작품이 각각 선뵈게 된다.진안의 역사, 문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기록관은 '땅을 그리다-지도속의 잔안', '옛 문서로 남기다-일상생활속의 진안', '목숨을 바쳐 지켜내다-국난극복의 진안', '역사를 함께하다-나눔을 실천하는 진안' 등 5가지 주제로 짜여졌다.또한 제1회 여름캠프전은 박물관이 가진 수집, 보존, 연구, 전시의 기본적 기능에서 나아사 사회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시와 교육을 접목시킨 기획전시관행태로 열린다.과거의 흔적을 고서, 고문서를 통해 찾아보고, 진안의 다양한 기록문화를 고찰함과 동시에 미래 이 땅의 주인인 아이들의 생각과 감성을 엿봄으로써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의 시간여행을 해 보는 경험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 진안
  • 이재문
  • 2008.07.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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