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영농철로 눈꼬뜰새없이 바쁜 농촌을 위해 영남권 자원봉사팀들이 원정 일손돕기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부산 북구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40여 명은 지난 13일 진안읍 가막리 율무밭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갔다.이번 행사는 진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북구에서 도농간 화합 분위기 조성 및 농가의 영농의식 고취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해졌다.매년 추진되는 이 행사에 참가한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장은 "단 하루였지만 부족한 농가를, 그것도 지역이 다른 호남권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 깊었다"면서 흐믓해했다.수혜 농가 전동현씨는 "부족한 일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 데, 멀리서 이렇게 찾아와 줘 도움의 손길을 준 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에 답했다.
진안군 8품 중의 하나인 흑돼지 브랜드인 '깜도야'가 제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도 제대로 된 판로조차 확보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사실상 허울뿐인 깜도야란 브랜드는 특히 관내 흑돼지 전량을 독점 판매하는 업체측에만 사용 허가가 나는 맹점 탓에 일반돼지가 흑돼지로 둔갑 판매되는 폐단만 낳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진안산 흑돼지 '깜도야'가 지역 대표 향토브랜드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 시점은 지난 2003년 7월. 전북대 수의과대학으로부터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칠 특이유전자 5개가 발견되면서 특허 등록을 추진했다.군은 진안산 흑돼지를 생산하는 12농가에 대해 종돈구입비를 비롯, 축사 및 소독시설, 육질개선제 사업, 자돈 인큐베이터 사업 등에 총 23억 여원을 지원했다.또 2006년 2월 익산대학 등 관련 3개 단체와 '진안흑돼지 깜도야 클러스터 협약'까지 체결한 군은 같은 해 8월 '깜도야 명품화'란 명분아래 명품화브랜드화사업에 뛰어들기까지 했다.하지만 정작, 진안산 흑돼지 깜도야를 전문적으로 취급·판매하는 업소는 단 한군데도 없는 실정이다. 협약을 통해 독점 계약 판매를 해오던 (주)지니스란 사업장이 지난 1월 문을 닫으면서 생긴 현상이다.이 때문에 몇몇 농가들을 상대로 특정업체가 소규모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판로망을 확보하며 유지해 가면서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역효과만 보고 있다.이러면서 버젓이 깜도야란 이름을 내세워 일반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판매하는 업소들이 생겨나는 판국.진안군 장현우 축산담당은 "깜도야란 브랜드를 불법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 올 초 내용증명을 통해 경고했다"면서 "연간 생산량이 적어 독점계약하려는 유수업체가 선뜻 나서지 않고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장 담당은 이어 "관내 정육점을 상대로 유통법인을 만들어 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진안산 흑돼지는 치밀한 육질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며, 열량이 낮아 비만방지에 좋고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은 DHA, EPA 함량이 유독 높아 살코기내 지방성분이 고루 분포돼 있는 특징을 지녔다.
속보=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김진용군(진안공고·2년)을 돕기 위해 학우 및 교사들이 거리모금운동에 나섰다.진안공고 학생 45명과 교사 12명은 12일 전주 객사 옆 구 전주백화점 앞에서 '정성을 모아 진용이의 생명을 살립시다'란 내용의 거리 모금활동에 들어갔다.진용이의 담임 황상규 교사는 "자체 모금으로는 1억여원에 달하는 수술비 및 병원비를 감당해내기 힘들다고 판단, 거리로 나서게 됐다"면서 김진용 학생의 모금운동에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거리 모금은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지난 5월 말부터 시작된 이 학교 자체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220만원 중 200만원은 지난 10일 1차 무균실 입원료로 부모들에 전달됐다.한편 진안군은 가슴아픈 사연의 주인공인 진용군의 가족을 위해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비로 2000만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11일부터 군 자체 모금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현재 모병원에 의뢰중인 진용군의 부모들의 장애등급 판정이 이뤄지는 데로 기초생활보장 및 정신지체장애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농산어촌지원사업비로 최근 건립된 진안 제일고 기숙사에 교내 우수 학생 32명이 첫 입소했다.이에 따라 제일고 기숙사는 지난 9일 송영선 군수, 김정흠 군의장,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농산어촌 1군1우수고에 지원되는 사업비 중 4억 여원으로 건축된 제일고 기숙사는 연면적 270㎡에2층규모로, 8실이 구비돼 있다.4명의 학생이 1개 방을 같이 쓰게 되며, 입소 학생들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원거리 통학 학생을 우선순위로 해 선정됐다.제일고 기숙사 건립을 계기로 도농간 학력격차를 줄이고, 심각한 농촌의 인구감소 문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송영선 군수는 이날 입소식에서 "주위를 돌아보면 열악한 환경에서 굿굿하게 꿈을 이루고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고 전제한 뒤 "입소 학생들도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에 더욱 전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진안군의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본 골격안을 담은 용역 착수로 추진동력에 날개를 달게 됐다.관련 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쯤이면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전망이다.특히 중앙부처로부터 홍삼·한방특구에 아토피 클러스터를 포함한 홍삼·한방 아토피 특구지정 승인까지 확답받은 상황이어서 예산만 추가 확보되면 사업추진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전주대 산학협력팀은 최근 진안군 아토피사업 용역 보고회를 통해 △환경성 질환자에 미치는 영향평가 △적격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특구지정계획 수립 등 4분야의 방향을 제시했다.용역팀은 아토피 특구에 있어 한의학과 양의학, 자연의학, 산림생태, 시설특구 행정 등을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이 용역계획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내발화를 비롯, 지속화, 다양화, 연계화 전략 등 4개부문의 종합추진전략을 구상해 놓은 용역팀은 아토피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위치 타당성, 조사방법 개발 등 적격성조사를 진행할 복안이다.이를 토대로 친환경성 질환 치유·치료, 교육, 연구·휴양·레저파크, 관광, 유통 등 5개 테마의 시설계획 및 예산검토를 거쳐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게 용역팀의 구상.군은 용역결과물이 나올 2009년 1월 이후부터, 신활력사업과 지역농업클러스터와 연계된 아토피연구소, 아토피체험마을, 아토피케어스쿨 등 홍삼·한방을 통한 '아토피Zero' 현실화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현재 1000억원의 총 사업비 중 지역농업클러스터 및 신활력사업비조로 국비 24억2500만원과 도비 2억3000만(아토피케어스쿨), 군비 1억2000만원 등 33억 여원의 긴급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아토피 특구와 관련해 군은 홍삼·한방 농공단지, 우수한약 유통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현 홍삼·한방특구 면적(15만6869㎡)을 212만7855㎡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이 같은 계획은 홍삼·한방특구 평가차 지난 달 8일 진안을 방문한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 특구기획단이 홍삼·한방 아토피 특구지정과 함께 적극 검토할 의사를 밝혀와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은 "전체적인 사업 구상은 용역이 끝나봐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며 "아토피 제로와 건강산촌을 만드는 데 그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에서 지난해 실시한 아토피질환분석결과, 진안지역은 전체의 9%만이 아토피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 도내 평균 24.3%보다 크게 밑돌았다.
농촌다움의 대표모델격인 진안군 동향면 능길권역(능금리·학선리)에 대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10일 군은 농촌의 다원적 기능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한국토지공사로 하여금 실시한 토지적정성평가 검수 완료로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22일 농업진흥지역해제고시와 함께 본격적인 소득기반 및 기초생활시설 작업에 착수,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관련 기반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 9일 주민설명회까지 거친 군은 주변 마을 담장정비(현재 공정률 90%)를 통한 1단계 농촌경관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담장정비는 주민합의를 토대로 마을전체 경관을 고려, 마을 외부에 위치한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능길권역 이재철 공공사업 부위원장은 "교육과 견학 등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저조했던 관련사업은 2단계 사업추진 시 어느정도 차 오를 전망"이라며 "경관개선 뿐 아니라 권역의 소득증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오는 2010년까지 5개년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위탁받은 한국농촌공사 무진장지사로 하여금 총사업비 18억9500만원을 들여 실시되고 있다.
진안교육 공동체와 상생, 그리고 협력을 위해 교육 관계자들과 군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지난 10일 진안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마련된 진안교육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어려운 교육현실과 지역사회의 역할, 학생수 격감에 따른 대책, 교육협력 현안사업 등이 중점 논의됐다.아울러 교육에 대한 진안교육청의 입장 등에 관해서도 많은 의견이 오갔다.이 자리에서 나화정 교육장은 그동안 진안군교육지원조례 제정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후원해 준 군의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양질의 교육을 위해 행정과 학교가 힘을 합쳐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김정흠 군의장은 "청취한 의견은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해 의안 심의시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군의회가)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백운 동산마을(이장 강연창)과 KT&G 전북지역본부간 농촌사랑1촌1사 자매결연식이 지난 10일 백운면 동산마을회관에서 열렸다.도농교류를 통해 상생의지를 다지기 위한 이날 결연식에는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 유태종 백운면장, 주민자치위원장, 백운농협조합장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결연에 따라 양 단체는 농산물판매 협조, 농촌체험, 농촌봉사활동 등의 추진을 위한 상호간 협약을 체결했다.그런 한편 KT&G 전북본부에서는 결연기념으로 결연을 맺은 동산마을 측에 TV 1대를 증정했으며, 이에 마을 측은 농산물과 향토음식으로 화답했다.유태종 백운면장은 "이번 1촌1사 자매결연이 백운면 전 마을로 확대되는 계기가 돼 도농 상호교류 및 농촌체험의 기회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규모의 카누경기장이 진안 용담호에 들어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실화 될 경우 관광 활성화로 인한 용담호 주변 수몰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 계획은 현재 유치의사를 밝힌 진안군에 전북카누연맹(회장 김성웅)이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 토대는 마련됐으나, 예산확보 등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진안군 전광상 부군수는 지난 10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카누연맹으로부터 '용담호가 카누연습장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최근 얻어냈다고 군의원들에 보고하며 협조를 당부했다.카누연습장의 용담호 유치를 이끌어 낸 군은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8·9월 중 전국 카누대회 및 아시아 카누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용담호를 활용할 계획까지 세워뒀다.군은 이를 위해 대전에 사는 A씨가 경매로 떠 안은 모텔(주천 대불리 소재)을 임대받아 훈련에 참가할 선수들의 숙식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 자리에서 전 부군수는 카누연습장으로서 어느정도 입지를 굳히면 카누경기는 물론 조정경기까지 유치한다는 야심찬 복안을 내비쳤다. 세계적인 카누의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아래서다.이의 효율화를 위해 군은 카누에 '진안삼' 등 홍보물을 부착, 대내외에 진안을 알리는 창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용담댐관리단(단장 정형희) 측도 용담호 내에 카누연습장을 개설한다는 군의 방침에 호의적인 입장을 내보이면서 최대 관건인 장소물색과 예산(도비지원)문제만 해결된다면 거칠 게 없을 전망이다.한편 용담호는 최소 1,500m의 길이를 확보하고 5-9m×9개의 레인에 선수가 출발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양쪽에 2개의 예비레인을 갖춰야하는 최적의 (카누경기)조건을 갖췄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류가가 진안군청 공직자들의 교통수단을 바꿔놓고 있다. 카플 또는 요일제 참여로 기름값을 아껴보려는 행태는 이젠 예사가 됐다.고유가에 견디다 못한 일부 직원들은 아예 차량을 집에 두고 전동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몸부림이 그야말로 처절하다.실제 반우정 주민만족과장의 경우 11년간 타고 다녔던 자가용(레간자) 대신 최근 구입한 85만원 상당의 전동자전거로 지난 9일부터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다.반 과장이 거주하고 있는 데로부터 군청까지의 거리는 2.5km가량. 퇴근 후 밤 시간을 이용해 5시간만 충전하면 40km가량의 거리이동은 거뜬하다. 한달 유지비라야 1만원의 전기세가 전부.종전 자신의 승용차로 출·퇴근할 때 드는 한달 유지비(40∼50만원)와는 비견되지 않을 만큼 반 과장에게 새로운 발이 되어준 전동자전거는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기름값만 절약되는 게 아니다. 페달로 달리는 수동기능까지 겸비한 탓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협소한 (진안군청 앞)주차공간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삼조의 효과까지 기대된다.출·퇴근용 차량이 있음에도, 걸어서 군청을 오가는 도보족도 적잖다. 군 행정지원과 행정팀은 9명의 팀원 가운데 4명이 이런 식으로 출·퇴근을 대신하면서 유류대를 아끼고 있다.최근 음주운전사고로 상용일용직이 목숨을 잃으면서 사회적 물의를 겪는 군으로서도 이 같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운동 동참에 고무돼 있다.군의 한 수뇌부는 "환경과 경제, 건강, 주차난 해소 등에 일조할 전동자전거와 같은 대체 교통수단이 느는 현실에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도록 뒤에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진안 마령고등학교(교장 고석봉) 학생 및 교사 등 40여 명은 지난 5일 백운면 덕현리 백운노인선교원을 찾아 '일일 손자·손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태현) 후원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화장실 및 세면장 청소, 폐가구정리 등 외에도 입소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참봉사를 몸소 실천했다.마령고 3년 최승민 학생은 "처음엔 할머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서먹했는 데, 시간이 갈수록 친할머니같은 포근함이 느껴졌다"며 "참다운 효의 근원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하루였다"고 흐믓해했다.마령고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연 2회씩 복지시설 및 지역사회에 봉사가 필요한 곳을 방문, 전교생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강권 댐유역 공동발전을 위해 진안군과 충청·전북권 등 10개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진안군과 무주·장수군, 대전시 동·대덕구, 충북 청원·보은·옥천·영동군, 충남 금산군 등은 지난 4일 옥천군청에서 '금강권 댐유역 공동발전협의회'를 창립했다. 초대회장에는 한용택 옥천군수가 선출됐다.이들 자치단체들은 대청호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수계관련 각종 규제로 개발정책에서 소외됐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규제완화와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금강과 대청호 수자원을 활용한 공동발전방안과 광역행정 구현을 위한 교류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날 창립식에 참여했던 전광상 진안부군수는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이 금강을 끼고 있는 상·하류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구성하려던 '금강유역 물관리협의회'가 피해지역 권익을 대변하는 데 한계가 있어 피해 당사자인 상류지역만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음식도 경쟁력이다'진안군이 지역의 특산품(홍삼·한방약초)을 이용한 웰빙 향토음식 발굴에 나섰다.군은 오는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삼·한방 향토요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향토음식연구회원, 음식경진대회수상자, 홍삼·약초생산·가공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11월 31일까지 관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17회로 나뉘어 진행될 이 교육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사례' 등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아울러 실습위주로 진행된다.군은 이번 교육에 앞서 늦어도 오는 9월 안에 '진안의 홍삼·한방을 재료로 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웰빙음식'과 관련된 용역을 마칠 복안으로 있다.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은 내년 1월 중 시식을 곁들인 홍삼·한방 향토음식 품평회를 2차례 열어 상품화 할 음식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과학적 근거에 의해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웰빙향토음식으로 선택될 20∼30종의 신 메뉴는 관련 조리법이 담긴 책자로 발간돼 관내 식당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진안향토음식문화연구회 관계자는 "홍삼·한방 음식전문가 양성으로 창업 및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 특성화 사업과 연계한 음식개발로 지역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4월 도 추진 2008년도 지역인적자원개발(RHRD)사업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폐목재를 원료로 한 우드칩과 톱밥을 생산하는 (주)우드사이로(대표 이춘수)가 지난 3일 진안 마령 덕천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이날 문을 연 (주)우드사이로는 2만5551㎡ 부지 위에 1360.76㎡의 제조시설과 356.09㎡의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월 2000톤의 대체에너지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매출액은 10억원가량.(주)우드사이로는 공장 운영을 위해 7명의 고용인원과 함께 파쇄기 및 마그네틱 콘베어 각각 1대와 콘베이어 2대 등 총 4대의 기기를 확보해 뒀다.이곳에서 생산되는 우드칩과 톱밥은 전주 한국노스케스코그(구 한솔제지)에 산업용 목재보일러 연료로 연간 3만톤 가량이 공급될 계획이다.이춘수 대표는 "제품 원료는 대부분 임목(잔가지) 및 각종 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목재류"라며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대체에너지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고 개요를 설명했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했던 송영선 진안군수는 "버려질 폐목재를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속보='음주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한 진안군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직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본보 5월 30일자)진안군은 지난달 30일, D면사무소에 근무하는 A직원이 3일 전인 27일 저녁 8시께 운산리 검북마을 앞 진안-안천간도로에서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을 관련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음주운전을 하다 걸리면 최소 대기발령 이상의 인사조치를 취한다는 내부방침에 따라 군 인사부서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A직원을 대기발령 시키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A직원은 이날로부터 보직을 무기한 정지당하는 한편, (음주)경중에 따라 감봉내지 견책을 받는 행정적 처벌을 따로 받게 됐다.실질적인 처벌 수위는 A직원의 혈액을 채취해 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가 나오는 내주 중에나 결판날 예정이다.고승문 법무감사 당담은 "어떤 행태로든 처벌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음주운전을 뿌리뽑는 데 경각심을 일으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바쁜 영농철로 일손이 태 부족한 진안지역 농촌 들녁에 '농활천사'들이 투입됐다.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 48명은 지난 달 31일 진안 백운면 농가를 찾아 고추지지대와 함께 인삼포 설치를 도으며, 의미있는 땅방울을 흘렸다.이날 행사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태현)가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충당해주기 위해 농민들로부터 의뢰받은 일손돕기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지선)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농활에 참여했던 전북대 이은선 학생은 "바쁜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다는 점 하나로도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힘겨운 농촌생활의 이면을 엿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고 흐믓해했다.한편 군자원봉사센터는 춘추기 농번기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생들과 지역 농촌현장에서 일손돕기를 하는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진안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득함에 따라 비로소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군 정책기획단은 홍삼·한방산업과 관련, 농림부에 제출했던 사업계획서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인삼·약초 친환경 재배 시범포 조성 등 1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오는 2010년까지 3년동안 추진될 이 사업을 위해 국·도비(49억2000만)를 포함한 53억1100만원의 총 사업비를 따낸 군은 이 사업에 올 한해 17억7300만원을 우선 투입키로 했다.수혈될 사업은 종합 컨설팅과 친환경 생산자 조직화에 필요한 사업 외에도, 인삼·약초 친환경 재배 시범포 조성사업,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친환경 홍삼·한방제품 개발지원 등 총 10개 사업이다.이 사업들을 전담할 사무국은 내달 중 구성되며, 이에 따른 사무국 인력채용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은 "홍삼 생산·가공·연구·유통·체험관광을 목표로 한 진안홍삼·한방산업이 진안은 물론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끌 중요한 동력원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에 대해 철퇴를 내리는 초강경 징계안을 검토하고 있다.최근 청내 직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빈발한 데 따른 방어적 조치로, 이번 기회에 '직원들의 음주운전 행태를 아예 뿌리뽑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진안군 인사부서는 흐트러진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별도의 양정에 따라 대기발령 이상의 인사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규직 외에 상용일용직 등 비정규직에 대해서도 음주운전시 직위 박탈과 함께 계약을 해제하는 등 예외를 두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삼진아웃될 시엔 최고 파면까지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런 한편 1회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되더라도 1년이 지나면 관련기록이 삭제됐던 종전과 달리 앞으로는 단 1차례라도 적발되면 퇴직 때까지 기록을 유지하는 방안도 덧붙여 추진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달 중순께 행정안전부로부터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를 강화하라는 새로운 지침안까지 시달돼 그 근거까지 마련된 상태.이명진 행정담당은 "음주운전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는 명을 받은 상황"이라며 "시기가 문제지, 어떤 행태로든 징계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대세다"고 말했다.한편 진안읍사무소에 근무하던 미화원 김모씨(47)가 지난 18일 오토바이 사고로 숨지는 등 올 들어서만 모두 5건의 음주운전 적발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3건은 훈계 조치되고, 나머지 1건은 경징계 조치됐었다.
"어린이 여러분, 저는 착한 마녀예요. 무섭지 않으니까 울지 말고 신나게 박수 많이 쳐 줄 수 있죠?" 28일 오전 진안읍 월랑 원광어린이집에서 열린 동화구연 가운데 '강아지 똥'을 각색한 인형극의 한 대목이다.이날 진안새마을지회(지회장 임경환) 주최로 마련된 동화구연을 보기 위해 모인 원생들은 40여 분동안 진행된 공연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때론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공연 중간 중간에 어린이들의 대답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던지면서 함께하는 형식의 인형극으로 참여의 즐거움도 선사했다.이번 공연 동화구연 교실을 수강하는 어머니들이 지난 달 말 어린이 날 작은 행사를 계획하면서부터 시작됐다.각본 쓰기에서부터 연출, 소품제작, 음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준비했으며, 29일까지 모두 4곳의 유치원(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진행된다.올해로 두번째 동화구연을 수강중인 김진씨(37)는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게 엄마들의 마음"이라며 "짧은 연습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동화구연 수강생 21명 가운데 이수시간에 따라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과 이수증이 부여될 예정이다.
진안에 경유지를 둔 버스회사들이 만성 적자를 이유로 진안-서울간 노선의 운행중단을 고려, 자칫 군민들의 발목이 묶일 위기에 처했다.(주)전북고속과 (유)호남고속은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류가에다 인건비, 각종 부품가격 상승으로 3중고가 겹쳐 심각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며 진안군에 추가지원을 건의했다.회사측은 건의문에서 "경유의 ℓ당 단가가 지난 21일 현재 1810원으로, 지난해 12월 31일 ℓ당 1328원에 비해 무려 482원이 오른 상태로 진안-서울간 1일 왕복 운행거리(490.6km)로 환산할 때 1일 1대당 6만7480원정도가 더 소요되고 있다"며 "이는 1대당 연간 2510만 여원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인건비는 물론 타이어 대금 등 각종 차량 부품대마저 인상되면서 매월 총 지출액이 1대당 1722만4960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으로 운행을 통해 회사 측에 들어오는 1대당 월 수입액 916만과 비교하면 매달 806만4000여 원의 적자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그동안 적자손실 보존을 위해 군에서 지급하는 월 1대당 150만원의 지원비로는 도저히 운행이 불가능하다며 추가로 300만원 정도를 더 보존해 주길 바라고 있다.그러나 진안군 건설교통과는 "순수 군비로 추가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지원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이들 회사 측은 보조금 지원요청이 받아들여지질 않을 경우내달 11일부터 부득이 운행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 방침이어서 최악의 경우 진안-서울간 운행중단 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전북고속 박종기 기획이사는 "계속되는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책무와 교통편익을 위해 운행을 계속해 왔으나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 이른 만큼 행정당국의 특단의 조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운행중단 사태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