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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동향면 학선리 노인학교 수료

지난 25일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봉곡마을 학선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5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행복한 노인학교' 수료식이 열렸다.3개월간의 수료기간을 마친 노인은 34명. 이 가운데 단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만학도의 열의를 불태운 어르신 6명은 개근상을 수여받았다.한 학기의 마침표를 찍는 이날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안동환 군보건소장으로부터 '노년기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수료기간 지내온 시간들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순서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 어르신들의 모습이 담긴 슬라이드 방영과 아울러 그동안 미술치료시간에 만들었던 작품들까지 전시되면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행복한 노인학교는 농한기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3년 동안의 전 과정을 마치면 수료식이 아닌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때 실제 학사모 촬영도 계획돼 있다.유근주 동향면장은 "노인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3개월간 헌신해 준 유승용 목사님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노인학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행복한 노인학교」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미술치료, 한글반, 한자반, 컴퓨터반, 영화반, 탁구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3.26 23:02

진안 홍삼硏 운영위 출범, 재배기술·식품개발 등 지원

홍삼한방특구의 전초기지격인 홍삼연구소 건립사업이 운영위원회 출범으로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진안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홍삼연구소 운영위원회'를 출범했다.운영위원회는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황수언 실장 등 당연직 4명을 포함,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등 각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운영위원회 발족에 따라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홍삼연구소 건립과 관련한 각종 자문, 심의, 의결을 비롯한 정책제언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위원들은 이날 심의 의결한 사업계획을 지식경제부와 전담기관에 건의, 적극 반영토록 하고 홍삼·약초재배기술개발과 새로운 기능성식품개발 등을 통한 관련기업지원 등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회의에서 총책을 맡은 이 단장과 지식경제부 지역투자과 이영열 팀장으로부터 연구소 설립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지역산업 진흥 주요시책과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 이정열 단장, 지식경제부 이영열 사업담당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황수언 실장, 연구계·학계·산업체 관계자, 지방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홍삼연구소는 오는 2011년까지 1만㎡부지에 연면적 1980㎡ 규모로 건립되며, 이 곳에는 홍삼 기술·연구개발 실험실을 비롯, 회의실, 전시실,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재단법인형태로 운영되는 진안홍삼연구소는 운영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 및 설계가 완료되는 오는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8.03.26 23:02

진안아토피학교 9월 시범운영

도내 최초로 진안지역에 아토피친화학교가 들어선 가운데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협약식이 지난 20일 진안군보건소에서 거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진안군(군수 송영선)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아토피 치료 교육생활프로그램에 대한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운영지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예산확보 및 지원 △아토피관리 모델개발 및 적용 △행정·재정적 지원 △보건소 의료지원 △전입생의 주거시설 확보 등 12개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지난 1월 정천 조림초등학교와 성수 외궁초등학교가 아토피친화학교로 지정된 지 2개월 여만에 일이다.당시 시설개선비 및 운영비 명목으로 진안군과 도교육청으로부터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이들 시범학교는 오는 8월까지 시설개선을 마칠 예정이다.손님맞이 준비가 끝나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시범학교를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개학에 들어갈 전망이다.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들 학교는 최근 아토피 전문가와 교사, 아토피로 고생하는 학부모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아토피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다.학교들은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교내외에 아토피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여름방학 때에는 '아토피 캠프'도 열 작정이다.한편 진안군은 오는 2013년까지 관내 일대에 국·도비 등 총 1000억 여원을 들여 아토피 치료와 양.한방 치료센터 등을 갖춘 아토피 클러스터구축사업을 조성중에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3.21 23:02

수공 "진안군 반대시 취수장 위치 변경"

"진안군이 계속 반대한다면 취수장 위치를 댐 하류쪽(충청권)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상류에 속할 용담면 등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다."용담댐 용수 충청권 공급과 관련, 최근 일부 기자들과 만남 자리에서 수자원공사 측은 이 같이 밝혔다.용담댐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진안군민들에게 돌아간다.수공 오형원 수도개발처장은 "진안군과 협의는 계속 하겠지만 군이 반대할 시엔 댐 방류구에서 취수하는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무주 부남면 인근이 그 대안지가 될 것"이라 전했다.이럴 경우, 댐 상류 15km까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용담면 일원이 개발에 제한을 받게 된다.이러한 발언은 그간 진행해 온 전북도 및 진안군과의 협의가 원만치 않기 때문으로 일각에선 풀이하고 있다. 행정을 압박해 우위를 선점하려는 의도로도 비쳐진다.실제, 진안군에선 용담댐 물 충청권 공급의 대가로 14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인 데다,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허가자체를 아예 내주지 않을 요량이었다.수공 측의 발언에 대해 진안군 관계자는 "수공 측이 진안군민들의 뼈아픈 고통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면 가만히 앉아 있지만은 않겠다"고 반격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3.21 23:02

용담호 인공산란장 5곳 마련

용담호 내에 서식하는 각종 물고기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산란과 서식에 필요한 인공산란장이 형성되면 갈수기 어란이 고사되는 문제가 일소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어족자원 또한 증가, 어민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17일 진안군에 따르면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담 담수호 내부에 인공산란장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인위적으로 만든 어소(알받이)를 로프에 매달아 수면 위에 뜨도록 제작된 인공산란장은 서식 어류들의 산란처와 함께 서식하기 편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어류 산란지가 따로 마련됨에 따라 댐 물 방류로 설사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산란된 알이 수면 위로 드러나 말라죽거나 유실되는 문제는 해소될 개연성이 높아졌다.뿐만 아니라 용담호 내에 서식하는 각종 민물고기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맘 놓고 산란을 하게 되면서 치어방류 효과 극대화와 아울러 어류서식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낙관된다.송영선 군수는 "인공산란장 설치로 산란된 알이 고사되는 것을 방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면서 "용담호의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송 군수는 "효과가 좋을 시엔 인공산란장을 확대 설치, 용담호를 터전으로 하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보탬을 줄 요량"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
  • 이재문
  • 2008.03.18 23:02

진안 부귀 써미트골프장 곧 첫 삽

㈜써미트(회장 김장수)가 진안 부귀면 일원에 추진중인 골프클럽 조성사업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골프장 건립에 최대 걸림돌이 됐던 대체임야지정 결정이 지난달 이미 난 데다 곧 산지 및 농지전용 허가까지 득하게 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써미트 골프장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에는 첫 삽을 뜨게 됐다.부귀면 봉암리 산80-1번지 140만4400㎡의 터에 조성될 부귀 골프장은 오는 2010년 3월까지 총 1003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의 프리미어급 퍼블릭 27홀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골프장은 녹지가 60% 이상되는 환경친화형으로 사계절 푸른잔디로 조성되며, 전체길이가 무려 7200야드를 초과, 토너먼트(경기) 유치가 가능하다.국제 규모의 이 골프장이 들어서면 부귀지역의 개발잠재력을 이용한 레저산업 육성은 물론 120여명의 지역인 고용창출효과까지 기대된다.이에 따른 부대효과로 300여억원의 자금이 진안으로 흘러 들 것으로 써미트 측은 내다봤다.김 회장은 "전라권역은 물론 충청권의 각종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벨트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관광진흥 및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것으로 땅을 내준 지역민들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세계적인 골프선수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될 써미트 골프고등학교도 골프장 건립과 함께 추진되며, 매입한 인근 22만㎡부지는 전원마을로 활용할 계획이다.60명씩 2개반으로 편성될 골프학교는 일인일기(一人一技)를 목표로 입교생 전원을 기숙사에 입소시켜 무료로 3년 교육을 마치게 하고, 입교생들에 대해 방학 중 캐디로 견습까지 시킬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8.03.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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