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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지역 관광 명소에서 야외 결혼식 올릴 8쌍을 찾습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관광 명소 야외 결혼식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진안군이 올해에도 이 사업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진안지역 관광 명소의 야외 특설 결혼식장에서 혼인을 서약할 8쌍의 예비신혼부부를 찾는다. 이는 지난해 지원한 5쌍보다 3쌍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8쌍의 결혼식이 호응을 얻으면 내년에는 수혜 대상을 더 늘릴 예정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관내 관광 명소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군은 관내 관광 명소와 자원에 대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사업을 위해 군은 결혼식 운영업체 선정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야외 결혼식 모집 대상은 예비신혼부부 8팀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결혼식 장소는 관내 문화관광명소인 산약초타운, 마이돈테마공원, 명인명품관, 용담호변,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 중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다만 결혼식 전후로 3가지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우선, 결혼식 당일 ‘진안군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그 다음은. 피로연으로 관내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 또, 결혼식 후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진안군 관광홍보에 동참해야 한다. 8팀의 예비부부로 선정되면 결혼식 장소 준비나 결혼 진행과 관련해 예비 부부 1쌍당 최대 250만원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관광정책팀(063-43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진안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야외결혼식은우리 진안의 관광 명소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사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꾸준히 개선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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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3.07 16:21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확대로 살기 좋은 진안 만든다...올해 출생아에 200만원 바우처 지원

진안군이 출산 장려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출생아 전원에게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정책은 생애 초기 아동을 양육하는 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양육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첫 만남 이용권’이란 이름의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출생아 1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 즉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 지급된 포인트는 출생일로부터 1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1~3월생이면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유흥업종, 사행업종, 마사지 위생업종, 레저업종, 성인용품 등 지급목적 고유의 성격을 벗어난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첫 만남 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이다. 신청은 오는 4월부터 보건소 건강증진팀(430-8513, 8539)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출생아 바우처 지원 이외에도 임신 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임산부 등록관리, 임산부 이송지원비 지급,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출산 정책을 추진해 출산뿐 아니라 양육 여건까지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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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7 14:17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헬스푸드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진안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단’은 3일 진안고원 헬스푸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은 우리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민간단체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최근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홍삼, 약용작물, 곤충산업을 연계한 진안고원 헬스푸드산업에 대해 홍보하면서 속도를 내오던 추진단이 보다 빠른 걸음을 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홈페이지 및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063-433-202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경제 활성화 및 인력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서는 액션그룹 공모사업 운영 및 창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준 높은 강사의 체계적 강의가 실시된다. 필수 의무교육과정인 기본 공통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심화교육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향후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축산유통과 장현우 과장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신바람 나고 살맛나는 진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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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7 14:16

마이산 정기 담은 ‘진안고원 명품사과’ 베트남 하노이 2차 수출 길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국내를 뛰어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진안군농협공동사업법인 최종진 대표) 진안군농협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베트남 수출 물꼬를 튼 진안고원 사과가 지난달 28일 두 번째 수출 길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조공법인에 따르면 수출 길에 오른 사과는 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명품사과다. 이 사과는 묶음비닐포장지에 '한국사과'라는 글씨가 새겨져 베트남 현지 판매대에 오른다. 진안산 사과는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 즉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자라 상품성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 나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해 수출한 사과는 4.5톤, 7.5kg들이 600상자다. 이 물량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소재 ‘이온(AEON)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큰 호평을 얻었다. 첫 번째 수출 사과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반응이 지난달 28일 두 번째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수출 물량은 10kg들이 360상자, 중량은 3.6톤이다. 조공법인에 따르면 첫 번째와 두 번째 수출 품종은 공히 ‘후지’이며 물량 전부가 백운농협, 부귀농협, 진안농협 관할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다. 조공법인 한 관계자는 이번 물량이 다시 한 번 베트남 소비자 입맛을 공략해 또 다른 세계 시장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진 대표는 “베트남시장을 시작으로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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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7 14:16

진안군 축산동물 ‘염소’ 사육 산업 집중 지원한다

진안군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지원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통 축종인 염소를 사육하는 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최근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염소 사육 산업은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심이 급증하는 분야다. 최근 저지방·고칼로리·저콜레스트롤의 고단백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염소는 산지 생태축산 및 친환경 미래축산의 적합 축종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차원의 육종 관리나 그 개량에 대한 관심이 미진해 장기간 근친교배에 따른 면역력 저하나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로 사육을 기피하는 경향을 있어 왔다. 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책으로 올해부터 고능력 ‘종염소’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관내 염소사육 농가들에게 우수한 품종의 종염소를 보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기 때문. 이럴 경우 염소의 종자 개량 기간이 단축되고 축산 생산력까지 향상돼 농가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군은 염소의 사육환경 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사 울타리, 생육증진용 축사 바닥재, 자동사료 급이기(가축의 사료를 사료통으로 보내는 기계), 체중측정용 저울 등도 지원해 염소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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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1 16:46

제18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오는 10일부터 온라인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인 ‘제18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사전 행사까지 진행되며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고로쇠축제위원회는 고로쇠 증산 기원제와 고로쇠 채취체험 등 두 가지의 사전 행사를 이미 마쳤다. 고로쇠증산기원제는 지난 16일 주천면 노적봉에서 고로쇠축제위원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로쇠 생산량이 늘어나기를 기원하는 이 제례에선 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한 해 동안의 군민 안녕, 지역 내 모든 농사의 풍년까지 기원했다. 고로쇠 채취체험은 지난 26일 주천면 노적봉에서 진행됐다. 축제위에 따르면 이 체험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구성되는 이번 축제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사전 오프라인 행사로 꼽힌다. 사전 접수한 가족 5팀(인원 20명가량)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고로쇠 채취 체험, 운장산 숲 탐방, 진안산 약초 활용 향주머니 만들기 등을 함께했다. 채취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중인 오는 11일 2시부터 ‘빠망TV(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송출된다. 축제위가 이번에 기획한 사전 행사로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추억하는 사진 인증 이벤트’ 한 가지가 더 남아 있으며 이는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고로쇠 수액은 온라인에서 ‘2+1’ 방식으로 판매되며 이 행사는‘진안고원몰(진안군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진행된다. 축제 두 번째 날인 오는 11일 오후 3시에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며 이 시간에는 가격이 10% 추가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홍삼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귀현 고로쇠 축제위원장은 “코로나 탓에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니 아쉬움이 많다”며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사람들 이 북적거리는 오프라인 축제장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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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1 16:46

진안역사박물관 문체부 스마트박물관 구축지원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원 확보

진안군이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지원 사업 공모(문화체육관광부 주관)'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하면서 진안역사박물관이 스마트 박물관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콘텐츠를 구축하고 교육·안내 시스템도 도입하기 때문이다. 군은 국비(1억원)에 도비 3000만원, 군비 7000만원을 보태 이번 사업에 모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지역 문화유산의 ‘아카이브(archive)’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미디어월(Media Wall)’ 조성을 추진한다. 아카이브는 오래된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한데 모아둔 파일을 말하며, 미디어월은 다양한 디지털자료를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디지털 벽을 가리킨다. 이번 사업의 아카이브 대상 자료는 박물관 소장유물, 지역의 문화재, 용담댐 수몰 지역과 관련된 역사문화자료 등이다. 특히 구축 대상에 수몰 지역 생활자료와 기록물, 발굴조사 출토유물과 사진‧그림 등 용담댐 수몰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가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자료들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특별전인 ‘용담, 새로이 기억하다’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용담댐 완공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진안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 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 3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했다. 3개 기관은 용담댐 관련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과 스마트 전시콘텐츠 제공을 위한 이번 사업에서도 손을 맞잡는다. 이를 통해 군은 공립박물관의 관람객 참여도가 높아지고 이용률도 제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기록‧보관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며 “흥미로운 전시체험 콘텐츠가 보강되면 박물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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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7 16:53

진안군 2022년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진안지역 용담댐 상류인 진안읍 진안천과 동향면 상향천 2개 하천의 일부 구간의 수생태계가 복원돼 용담호의 수질 보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안천과 상향천 2개소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도랑살리기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마을 앞 도랑 또는 하천을 살리기 위해 실시하는 수생태계 복원 사업이다. 도랑에 쌓이는 쓰레기 또는 퇴적물 등 오염원을 근절해 하천 본래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이 관리하는 국비 3900만원을 확보했다.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수자원공사로부터 400만원의 추가 예산도 지원받는다. 2개 하천 복원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모두 4300만원이 되는 것. 사업비는 하천 준설 또는 수질정화식물 식재 등에 사용되며 모두 진안천과 상향천 일부 구간 각 600m가량, 총 1200미터가량의 도랑을 살리는 데 투입된다. 군은 K-water 용담댐지사와 협력, 하천 정화활동 및 교육·홍보 등을 추진하고, 주민에게 물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송옥례 팀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용담호 상류의 도랑, 실개천의 수생태계가 제 모습을 찾아 용담호가 한층 더 맑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댐 상류에 위치한 도랑을 복원하는 활동에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면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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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2.24 15:33

진안군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관내 모든 지역 확대

진안군은 기존에 관내 일부 읍면에서 추진하던 주민중심 마을 복지사업을 올해 11개 읍·면으로 모두 확대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3일 읍·면장을 비롯한 각 읍·면 맞춤형 복지팀장과 담당 실무자를 한자리에 모아 공공 워크숍을 실시했다. 산약초타운 강당에서 진행한 이날 워크숍에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구축지원 방안 도출을 위한 열띤 토의도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주민중심 마을복지사업을 하면 마을별 특수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선정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진안읍, 용담면, 백운면 3개 지역에서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주민의견 반영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 사업을 관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 확대를 위해 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추진단을 대상으로 총 14차례의 워크숍과 그 결과 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지역과제를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저절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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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20:47

진안홍삼축제 ‘제10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축제경제부문 대상 수상

“귀하는 평소 축제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지역 축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 상을 드립니다.” 여기서 귀하는 전춘성 진안군수다. 진안지역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지난 2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홍삼축제를 지원한 공로로 진안군에도 상패가 주어지면서 전춘성 군수와 문화체육과 축제팀도 각각 상패를 받았다. 이날 군은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자에 명단에 들었다. 이번 수상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며, 진안군은 축제경제부문에 지원해 수상자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홍삼축제를 개최해 지역 안팎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을 내세워 개최하는 전국 유일의 축제로,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 진안에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열린다. 지난해 진안홍삼축제는 참여형, 시청형 프로그램과 공모전과 이벤트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전춘성 군수는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상황 속에서 군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개최된 진안홍삼축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축제를 준비해주신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콘텐츠 축제 대상은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2012년 제정됐다. 이번 수상자선정 심사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선우 학장을 심의위원장으로 해, 디자인·축제·관광 관련 학계 대표 17명, 축제관련 전문가 대표 45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과 김현수 과장은 “올해 홍삼축제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홍삼축제는 지난 2020~2022년까지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군민 자부심을 높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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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2.23 20:46

진안군과 진안고원길(시민단체) 진안고원길 활성화사업 추진

진안군은 코로나19 이후에 예상되는 비대면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걷기 여행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안고원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진안고원길 활성화에는 진안군마을만들기센터(구 농업기술센터) 내에 사무실을 둔 시민단체 ‘진안고원길(대표 김명순, 사무국장 정병귀)이 함께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진안고원길 활성화를 위해선 총 15개 구간으로 이뤄진 210.2km에 대한 시설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걷기프로그램의 다양화, 노선의 안전한 유지관리 등도 필요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유롭고 안전한 비대면 걷기 여행지를 찾는 방문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그 활성화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진안고원길 김명순 대표에 따르면 이 길에선 진안의 자연과 생태문화적 가치를 두루 관찰할 수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진안고원길 15개 구간 가운데는 '마이산길', '운일암반일암 숲길', '용담 감동벼룻길' 등 3개의 구간은 전북 힐링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세 개의 구간은 전북 1000리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원길 활성화 사업에 돌입하면 ‘시민단체 진안고원길’과 군은 이 길에 대한 유지관리에 적극 나선다. 노면과 안내표지판 등 장마철 집중호우 따위로 훼손된 곳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하절기엔 예초작업을 실시한다. 걷기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진안고원길 완주 인증제, 전북 1000리길 스탬프 투어, 이어걷기 프로젝트 등은 물론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달빛걷기 행사 등도 재추진한다. 관광과 김양수 관광시설팀장은 “생태문화 관광자원인 진안고원길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인기를 끌어왔던 진안고원길이 한층 품격 높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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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2 17:57

진안군, 영농폐기물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진안군은 다음달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영농폐기물 불법 방치나 소각 또는 매립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영농폐기물 방치 행위와 불법 소각·매립 따위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청정 환경보전을 위해 군은 해마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급사업을 실시해 왔을 뿐 아니라 영농폐자재 집중수거기간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영농 폐기물이나 부산물 따위를 소각하는 행위가 아직도 농경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근절 조치의 일환으로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 기간 중 군은 방치된 폐비닐이나 영농부산물 등의 노천소각 또는 무단 투기 행위 등을 감시한다. 또 화목보일러 등에 생활폐기물 따위를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미한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현지에서 시정조치를 요구한다. 하지만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단속을 펼쳐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국경완 팀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고원인 청정 진안 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환경지키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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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2.22 17:57

진안고원몰 ‘불타는 화요일 전 품목 30% 할인해요’...‘22일 화요타임 세일 실시’

진안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에서 22일 하루 동안 ‘불타는 화요일 전 품목 30% 세일 9to9 이벤트’인 ‘화요타임 세일’을 실시한다. 이날 이벤트에선 특히 특정 품목 ‘라이브 커머스(Live-commerce)’ 판매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두 번째 ‘화요타임 세일’로 모든 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하며 행사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진안고원몰에서 실시하는 두 번째 화요타임세일이다. 첫 번째 화요타임세일은 앞선 지난 15일 이뤄졌다. 제1차 화요타임세일에선 홍삼콜라겐 등 홍삼제품, 쌀과 잡곡, 사과 등의 농산물은 물론 젓갈, 장류, 오미자청, 생강청, 도라지배즙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22일 행사도 소비자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화요타임세일 행사에선 특히 진안고원몰 관계 공무원과 농산물 출하 농부가 직접 쇼호스트로 출연해 1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Live-commerce)’를 펼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주문하는 홈쇼핑’ 방식으로 소비자는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진행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다. 이날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판매하는 농산물은 단 한 품목, 일명 ‘열매마’다. 열매마는 최근 인기를 끄는 건강채소로 하늘마, 우주마로도 불리는 농산물이다. 방송 중 열매마 구매자에게는 구매인증 사은품으로 ‘열매마 1kg’을 추가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구축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엔 전문 쇼호스트가 아닌 진안고원몰 운영업무를 담당하는 군청 로컬푸드팀장 등 2명이 출연해 열매마를 설명한다. 이들은 열매마의 성분과 효능, 보관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열매마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장은 “PC 또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형식인 라이브커머스에선 생산자(농가)가 직접 설명에 참여해 홍보하므로 신뢰도가 담보돼 인기”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21 16:02

전북가야 역사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약칭 전가연)’ 출범

‘전북가야 역사 바로 알기 시민연대(약칭 전가연)’가 지난 19일 공식 출범했다. ‘전가연’은 이날 진안문화의집에서 남원·진안·장수지역 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군산대학교 부설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 이하 군산대가문연)’ 연구팀이 발표하는 가야사가 허구임을 해당지역에서 따로따로 주장해 오다 이날 연대를 결의하고 공식 모임을 결성했다.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규영 전 진안문화원장(현 진안향토사연구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가야사에 대한 시민단체 자체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가야역사가 바로잡힐 때까지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은 “근거도 없는 것을 마치 역사인 양 날조한 것이 통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뭉쳐야만 도도한 탁류(역사 왜곡)를 능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가연에 따르면 소위 ‘전북가야’는 문재인 정부 들어 ‘가야사 연구’가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되면서 군산대가문연이 용역을 수주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소수 사학자의 주장하는 대로 전북가야를 인정할 경우, 이웃나라 일본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나오는 ‘임나일본부설(고대 한반도 남부가 일본 식민지였다는 학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치명적 오류가 생긴다는 게 ‘전가연’의 주장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20 15:51

진안 상전면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실시

진안 상전면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경로당 17개소 사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에 들어갔으며 교육은 오는 22일 종료된다. 면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바르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의 경로당이 해마다 지급받는 운영비(보조금)를 정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면은 15일 금당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관내 17개소를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한다. 방식은 오미크론 확산 및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1:1 맞춤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임용된 사무장들이 많은 만큼 사례를 들어 집행기준 및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번 교육에서 면은 경로당 운영비 사용기준, 보조금 지원 현황, 운영비 사용 및 정산서 작성방법, 보조금 사용 시 유의사항 등을 점검한다. 원덕희 세동경로당 사무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무장을 맡았는데 보조금 사용의 정확한 기준을 잘 몰라서 난감했다”며 “면에서 나와 1:1 맞춤형 교육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장부정리에 대한 부담감을 상당히 덜게 됐다”고 말했다. 김요섭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되기를 바라고, 어르신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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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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