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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8, 15, 22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총 3번에 걸쳐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담판’을 선보인다. ‘담판’은 명창의 판소리를 듣고 그 의미와 사설을 알아보는 공연이다. 진행은 국립민속국악원 왕기석 원장과 원기중 국문학 박사가 맡았다. 8일에는 윤진철 명창과 윤영진 고수가, 15일에는 강길원 명창과 김태영 고수가, 22일에는 김경호 명창과 조용안 고수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다. 공연 7일 전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6월 3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의 '채상공예 시연'과 '채상 컵 받침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시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이수자 김승우 장인이 직접 나선다. 가로세로 엮는 방식의 한 올 뜨기 기법을 선보인다. 한평생 대를 이어온 장인의 잔손질과 정교함을 볼 수 있다. '채상 컵 받침 만들기'로 직접 채상을 체험하는 시간도 있다. 시연과 체험은 모두 전주공예품전시관 다목적관에서 열리며, 오후 1시 30분과 3시 총 두 번 진행할 예정이다.
김분임 작가가 30일까지 청목갤러리에서 '자연의 소리-자유를 품다'를 연다. 수채화, 펜화, 아크릴화, 누드크로키, 혼합매체 작품 등 총 44점이 전시되고 있다. 자연 풍경, 꽃, 자작나무 숲, 인체 등을 주요 모티브로 작업했다. 자연과 삶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순간을 구현했다. 김분임 작가는 "나의 작업의 근간은 '삶의 행복한 조율'이다. 풍경과 사색을 통하여 조용하고 근원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북작가회의가 27일 최명희문학관에서 '5월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을 개최한다. 이날 문학 산책 참여 작가로는 복효근 시인, 유강희 시인, 서철원 소설가 등이 참석한다. 대상 작품은 복효근 시인의 <나도 커서 어른이 되면>, 유강희 시인의 <달팽이가 느린 이유>, 서철원 소설가의 <해월>이다. 사회는 신재순 시인이 맡는다. 문학 산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6월 30일까지 '문화누리 문화장터' 참여 가맹점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누리 문화장터는 자발적 문화 향유가 어려운 대상에 대해 효율적인 문화누리카드 사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도내 사업장을 주소로 두고, 전화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며 판매 및 배송이 가능한 가맹점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 전화(063-230-7458)로 문의하면 된다.
우상호 작가가 오는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KARMA Odyssey(카르마 오디세이)'전을 연다. 환갑의 나이와 화업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작품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아카이브 형식의 개인전이다. 세상을 보는 시각의 대표적 용어인 카르마 시리즈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이슈 담은 crying 시리즈까지 30년 동안 변화해 온 작품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우상호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중앙미술학원 대학원에서 벽화를 전공했다. 이번 전시는 14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아트버스 카프 소속 작가, 한양대 겸임교수, (주)ELT PHARMA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이 6월 4일 플러스 문화행사로 특별전 ‘이집트-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의 유물인 ‘미의 여신 하토르가 장식된 거울’과 연계해 유리 공예 ‘거울 만들기’를 진행한다. 4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운영되는 행사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한국적인 느낌의 손거울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다. 유리 열쇠고리를 만드는 특별체험도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7일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25일 지리산 소극장에서 국악 콘서트 '다담' 공연을 연다. 이야기 손님은 연극계의 명품 배우 윤석화. '연극과 인생'을 주제로 연극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부터 공연 제작자로 활동한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 음악 즐기기에는 가야금 연주자 서예지가 출연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편곡해 들려줄 계획이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나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국립전주박물관이 5월 문화공연으로 오는 21일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수직 줄타기, 공중 로맨스, 링 체조 등 15가지의 스릴 넘치는 프로그램이 70분 동안 쉼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이 6월 5일까지 전시관 명인명장관에서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짜임, 죽(竹), 목(木)’을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소목의 짜맞춤과 채상의 엮음에 담긴 장인의 섬세한 기술, 작품에 담긴 조형성에 주목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총 28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소목장 소병진 장인, 채상장 서신정 장인, 소반장 고 이인세 장인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에서는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온라인 전시 영상도 볼 수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채상을 활용한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전승공예 상품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승 공예품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전승 공예품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전승공예에 관심 있는 학생, 직장인 등 국내 거주하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순수 창작물 디자인 시안을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 축제를 함께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인 소리천사를 오는 6월 10일까지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올해는 행사팀, 홍보팀, 기획팀, 무대팀 등 4개의 모집 분야에서 약 100여 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선발된 소리천사는 활동이 끝난 후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접수는 소리축제 홈페이지 내 '소리천사' 전용 페이지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안나 작가가 오는 18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개인전 ‘에디션을 위하여’를 연다. 명안나 작가는 각자의 개성 있는 소유물 속에 작가만의 개념을 담았다. 개념, 본성, 추구하는 가치 등을 담고 구겨 넣기 위해서다.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색깔과 작가만의 개념을 담아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었다. 명안나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페르소나의 한 이미지를 위해 혹은 미래와 행복과 개념적인 가치를 위해 소유물을 하나의 인생과 시간을 같이 하며, 페르소나의 한 역할만 할 수도 있는 이 물건에 어떤 소재를 붙일 수 있을까. 에디션적으로만 가치를 바라볼까. 명제는 관람자의 몫인 것 같다. 작품의 설명을 관람자에게 던진다”고 전했다. 그는 군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북도립국악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창극단이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단막창극의 밤 Ⅰ> 공연을 선보인다. 창극단의 소리 실력을 감안해 작품에 따라 각 개인별 역량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한 무대에서 두 편의 창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춘향가 중 '사랑 사랑', 수궁가 중 '나 토끼 아니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좌석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오는 27일까지 ‘세 살 한복 여든까지’를 주제로 원복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상은 만 3~5세로, 유아들이 입을 수 있는 한복의 원복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에 사업자를 둔 한복 관련 업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전당은 향후 전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한 곳을 선정해 한복으로 만든 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디자인 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전당 전략사업팀 전화(063-281-1574)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오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책마루 라키비움에서 대면 강연 1회와 비대면 강연 3회 등 문화 프로그램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올해는 ‘손끝으로 전하는 한국의 미-현대에 녹아든 무형유산’을 주제로 복식, 음식, 건축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강연자를 초청해 무형유산에 담긴 예술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한다. 17일에는 김단하 한복 디자이너가, 6월 7일에는 조선왕조궁중음식 정길자 보유자가, 6월 28일에는 독일인 건축가 다니엘 텐들러가, 7월 19일에는 경주대 문화재학과 정병모 초빙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책마루 누리집 또는 전화(070-4905-1291)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예술인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생계 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내 예술인 3038명에게 24억 3000만 원 가량을 지원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 적격자 966명에게 1인당 8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5월 4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미술관 야외정원 일대에서 특별 복합문화 프로그램 <미술관 속 봄날의 정원>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억눌렸던 도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진행해 도민과 소통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프렌치 티 카페>(6명까지 신청 가능), 매주 주말에는 <아트 가드닝>(10명까지 신청 가능), 언제나 할 수 있는 <감사카드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서비스를 참고하면 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5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공연의 주제는 '음악과 영화'로 전반부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특별한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영화 <갯마을>, <독전>, <곡성> 등의 OST와 존 윌리엄스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모음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후반부에서는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 담은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관람료는 S석은 10000원, A석은 7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전주시립교향악단 전화(063-274-8641)로 하면 된다.
소안당 김연 작가가 오는 5월 9일까지 이동형 갤러리 꽃심에서 개인전 '스스로 길이 되어'를 연다. 전시에서는 선과 여백을 중시하는 절제미가 있는 담백한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그는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예술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했다. 소안당 김연 작가만의 농익은 선의 예술과 절묘한 절제미 등 문인화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전시다.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서연회, 한국문인화연구회, 마음그림, 강암연묵회, 한국청년서단 등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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