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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 Do you always stick together like this?

Do you always stick together like this?당신들은 항상 그렇게 붙어 다닙니까?A. I think you should try a different class this term.제 생각으로는 이번 학기에 당신이 다른 수업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B. I want to, but Jillian still isn't ready for the next level.저도 그러고 싶지만, 줄리안은 다음 단계로 올라갈 준비가 덜 됐어요.A. Do you always stick together like this?B. Yes, we have been really good friends since we were two. 네, 우리는 만났을 때부터 정말 좋은 친구였어요.대학은 학생 본인이 수업을 선택하고, 강의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친구끼리 같은 수업을 받고 함께 어울려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런 상황으로 stick의 동사로서의 뜻은 stitch(꿰매다)와 같은 어원으로 '꽂다, 붙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두 번째 문장 I want to 에서 to 다음에 앞에서 나온 try가 생략된 형태로, to뒤에 동사 원형이 생략된 이와 같은 to부정사의 형태를 '대부정사'라고 합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I shared a room with him during our school days.학창 시절에 그 사람과 방을 같이 썼어요. * I had a blind date today.나는 오늘 미팅했어요.* Does my child get along with others?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까?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4.01 23:02

[생활영어] He's still hung up on the bad...

He's still hung up on the bad grades he got last semester.그는 아직도 지난 학기의 나쁜 성적에 집착하고 있어요.A. What's Derek's problem? He's been distant lately.데릭에게 무슨 문제 있나요? 최근에 잘 안보이네요.B. He's still hung up on the bad grades he got last semester.A. Hasn't he gotten over that yet? 아직도 그래요?B. No, and if he doesn't get over it soon he will blow this term too. 네, 만약에 빨리 극복하지 못하면 이번 학기도 성적이 좋지 못할 거예요.hang up은 '∼에 들러 붙어있다. ∼에 집착하다'라는 뜻입니다. '(걱정 때문에) 괴로워하다'는 다른 말로 be obsessed with∼로 바꾸어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 He's been distant lately라는 문장에서 distant는 '멀다'라는 뜻으로 '요즘 멀리 있다', 즉 '눈에 잘 안 뜨인다'라는 표현입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blow라는 단어를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는데, blow(바람이 불다)라는 단어에는 '(타이어에) 구멍을 내다.'라는 뜻이 있어서, 우리 나라 학생들이 속어로 사용하는 '(성적이)빵꾸나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기억해둘 만한 표현* I've been studying all day, and I'm sick and tired of it.종일 공부를 했더니 넌더리가 나는군요* Looks like I'm far behind my classmates.내가 우리 반에서 제일 뒤떨어진 것 같아요. * The course I took was above me.내가 들은 과목은 나한테 너무 어려웠어요.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3.31 23:02

[생활] 삼월 장 배워보기

예로부터 장을 담그는 일은 한해 행사 중 가장 중요하고 큰 일 가운데 하나였다. 요즘엔 장을 사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전통 음식맛을 고집하는 가정에서는 음력 정월장을 반드시 주부가 직접 만들고 싶어한다. 대부분 정월장을 담그지만 가정에 따라서는 삼월장을 담그기도 한다.소금물 속에 넣어둔 메주를 아직 건지지 않았다면 이제 이를 꺼내서 치댈 때가 됐다. 장 담그기①메주 소두 1말(보통 크기 4덩이), 소금 6∼7되, 물 2말②소금물은 독에 가득 채워둔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줄어든다.③메주가 소금물 위로 1㎝ 정도 떠오르면 적당하다.④수면 위로 나온 메주의 겉면에 소금을 한줌씩 뿌려준다. 노출된 메주 덩이에 잡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다. ⑤숯과 대추 고추 등을 한 독에 3∼4개씩 띄운다. 숯은 나쁜 냄새를 제거해주고, 통고추는 살균 효과가 있으며, 대추는 붉은 색을 띠어 액을 막아주는 상징성을 가진다. ⑥된장과 간장 가르기: 40∼60일 정도의 숙성기간이 지나면 메주와 즙액을 분리한다.(정월장은 70∼80일, 2월장 50∼60일, 3월장 40∼50일)⑦간장은 섭씨 80도에서 지속해서 달이고 달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낸다.간장 담그기장은 메주 물 소금 장독이 맛을 결정한다. 정통궁중음식 전문점 궁의 유인자 대표는 해마다 같은 장독에 같은 종류의 장을 담글 것을 권한다. 김치에 들어 있는 균과 장을 발효시키는 균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냄새가 배인 항아리는 참숯을 피워서 항아리 바닥 가운데 넣고 꿀 한종지를 부어 태우면 좋은 향이 퍼지고 항아리 안이 소독된다.완주군 죽림에 위치한 맑은물 식품 대표 정화자씨는 장을 담글 때 소금에 큰 비중을 둔다. 정 씨는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 천일염을 최고로 친다.장 담글 소금은 가을에 구입하여 소금 가마니 밑에 나무토막 등을 고여놓아 간수가 저절로 빠지게 둔다. 정월에는 물과 소금 비율을 10대 3정도로, 2∼3월에는 10대 4정도 비율이 맞다. 이 정도의 염도는 달걀이 반 정도 수면 위에 떠올라 있는 정도. 소금물을 끓여서 식힌 후 이 물에 메주를 넣어두는 것이 나중에 간장을 끓이는 것 보다 훨씬 좋다. 메주와 소금물의 양은 메주 소두 1말(보통 크기 4덩이)에 소금 7되, 물 2말 정도.메주 또한 건조장에서 말린 것 보다는 11월 물이 얼 시기(저온)에 밖에 1주일 정도 내놓고 건조한 메주야말로 최고다. 메주는 먼지를 털어내고 흐르는 맑은 물에 담가 재빨리 솔로 문질러 씻어 건진다. 씻은 메주는 채반이나 광주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고 햇볕에 2∼3일간 말린 후 사용한다.소금물은 장 담그기 하루 전에 미리 풀어 놓아 침전물이 바닥에 충분히 가라앉은 후 사용한다. 소금물은 큰 독 위에 소쿠리를 얹고 소쿠리 밑에 큰 베보자기를 깐 후에 소금을 담는다. 물을 바가지로 조금씩 부으면 소금물이 아래로 모인다. 소금물이 다 녹을 때까지 막대기로 휘휘 젓고 하루동안 그대로 재워 두었다가 윗물만 떠서 장 담글 때 사용한다.된장 담그기찹쌀 1되 분량으로 죽을 묽게 쑨다. 메주콩(1말 분량)은 불렸다가 물을 충분히 붓고 무르도록 푹 삶아낸다. 누룩은 빻아 가루(1되)를 만든다. 고추씨를 빻아 가루(반되)를 만든다. 간장에서 건진 메주에 찹쌀죽, 삶은 메주콩, 누룩 가루, 고추씨 가루, 소금을 넣고 충분히 치댄다. 항아리에 메주 반죽을 차곡차곡 눌러 담은 후 소금을 듬뿍 뿌린다.망사나 얇은 헝겊으로 덮어서 파리나 날벌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낮에는 뚜껑을 열어 햇볕을 쬐인다.고추장 담그기고추장은 3∼4월경에 담는다. 찹쌀고추장은 초고추장이나 색을 곱게 내야 할 때 쓴다. 밀가루고추장은 찌개나 된장국을 끓일 때 쓴다. 보리고추장은 여름철 쌈장을 먹을 때 쓴다.고추장용 고추즌 가을철에 색이 곱고 단 맛이 나면서도 매운 것으로 골라서 씨는 모두 털어내고 곱게 빻아둔다.엿기름은 하룻밤 물에 불렸다가 건진 겉보리를 시루 밑에 깔고 펴서 위를 덮어두면 며칠 후에 싹이 나온다. 길이가 보리만큼 자라면 멍석에 펴서 말린다. 말린 엿기름을 맷돌에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고추장에 간을 맞출 때는 보통 제염을 쓴다. 고추장 반죽에 들어간 소금은 잘 녹지 않으므로 고추장 버무릴 때 한꺼번에 넣지 말고 2∼3일간에 걸쳐 3∼4차례로 나눠서 간을 맞춘다. 고추장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간장을 섞어서 간을 맞추는데 꼭 달인 간장을 써야 한다.고추장을 담그려면 하루 전에 엿기름 가루를 물에 불린다. 불린 엿기름을 손을 비벼 체에 받쳐 앙금을 가라앉힌다. 냄비에 웃물만을 가만히 따라내어 찹쌀가루를 넣은 후 물을 부어 잘 섞는다. 이것을 뭉근한 불에 올려 나무주걱으로 눌러붙지 않게 저으면서 삭힌 후 센불에서 30분 정도 졸인다.뜨거운 김을 빼고 나서 메주가루를 넣어 고루 섞고 소금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4일 후 소독한 항아리에 고추장을 담고 소금을 듬뿍 뿌린 후 망사를 덮는다. 햇볕을 쬐어 한달쯤 익힌다.

  • 경제일반
  • 허명숙
  • 2003.03.29 23:02

[생활영어] Can I meet girls if I join the club?

Can I meet girls if I join the club?제가 그 동아리에 들어가면 여자들을 사귈 수 있을까요?A. Do you want to join the English club?영어 동아리에 가입할 건가요?B. That depends. 형편을 봐서요.Can I meet girls if I join the club? A. Sure, the club is 75% women.물론이죠, 그 동아리는 75%가 여자예요.B. Then I will definitely sign up!그럼 꼭 가입할 거예요!대학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동아리(club) 활동일 텐데, 동아리활동은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과 공부 이외의 관심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 우리말 '동아리'에 해당하는 club이란 단어는 원래 '혹이 달린 몽둥이'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살이 모여있는 '혹'이라는 의미에서 '모여 있는 것, 집단'의 뜻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That depends."라는 문장은 depends 뒤에 on circumstances가 생략되어 상투적으로 쓰이는 표현으로 "상황에 따라서요", 즉 "형편을 봐서요"라고 해석됩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We hardly ever play tennis in this club.이 클럽에서는 테니스를 거의 쳐볼 겨를이 없어요.* The older guys in the swimming club are so bossy.수영 클럽의 상급생들이 너무 으스대요.* My son lettered in football.제 아들이 학교 풋볼 선수예요.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3.27 23:02

[생활영어] I'm sorry, but you can't check...

I'm sorry, but you can't check out more than three books at a time.죄송하지만, 한번에 세 권밖에는 대출하실 수 없습니다. A. I'm sorry, but you cant check out more than three books at a time.B. I know, but I need all four for my report. 알고있지만, 제 보고서를 위해서는 이 네 권이 전부 필요한데요.A. In that case, why don't you get your friend to sign out one of them?이런 경우에는 그 중 한 권을 친구에게 빌려달라고 해보지 그래요?B. Thank you. May I leave my books here while I find my friend?고맙습니다. 친구를 데려올 때까지 책 한 권을 여기 맡겨두어도 될까요?도서관은 책을 대출하는 것 이외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study room)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이 도서관에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자리를 못 잡고 빈자리에서 공부를 하다가 주인이 오면 자리를 옮기는 이른바 '메뚜기'라고 불리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미국 등의 대학 도서관도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로 가득 찬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워낙 대학 곳곳에 독서실(reading room)이 많이 있어서 '메뚜기'는 없다고 합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How long can I check out this book?이 책은 얼마나 오랫동안 대출할 수 있죠?* You can have the books for two weeks.그 책들은 2주간 대출하실 수 있습니다.* Why don't you check with the computer?컴퓨터로 열람해 보세요?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3.26 23:02

[생활] 카드사 수수료 인상 '알뜰 이용법 뭘까'

정부가 지난 17일 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발표한 신용카드 종합대책을 카드사들이 이르면 4월부터 늦어도 6월 전에 대부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수료 인상, 무이자 할부기간 및 이용기간 단축, 부가서비스 축소는 물론 카드사의 빚 독촉도 심해질 것으로 보여 카드 이용자들에게 반갑지 않은 내용이다. 무엇보다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많이 오르는 것이 문제. 국민은행 군산중앙로지점 한연숙 재테크팀장으로부터 은행과 카드 수수료를 줄이면서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은행 수수료 줄이기△거래 은행 한 곳으로 몰기수수료를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은행거래를 되도록 한 곳으로 몰아 고객 등급을 높이는 것이다. 은행별로 우대 고객이나 최우수 고객, VIP 고객으로 부르는 단골에겐 각종 수수료를 물리지 않거나 깎아준다. 예금할 돈이 많지 않다고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고객 등급을 올리는 데는 월급을 이체하고 카드대금이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등 돈이 들지 않는 방법도 꽤 있다.이렇게 우수 고객으로 인정받기 전 단계까지는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은행 직원의 수고를 줄이면 된다.△현금입출금기나 인터넷뱅킹 이용다른 사람에게 돈을 부칠 때 창구에 찾아가 은행원의 손을 빌리기 보다는 현금입출금기(ATM)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것이다. 대부분 은행들이 단골이 아닌 일반고객이라도 자기 은행내 송금의 경우엔 현금입출금기나 인터넷뱅킹으로 하면 수수료를 아예 물리지 않는다. 다른 은행으로 돈을 부칠 때도 현금입출금기 수수료가 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30%쯤 싸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기 힘들면 발품을 팔더라도 돈을 받는 사람이 거래하는 은행을 찾아가 송금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은행별 수수료 꼼꼼히 따지기송금 수수료 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가 만기 전에 중도상환할 경우 물리는 수수료, 예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 소액예금계좌에 붙는 수수료(또는 무이자 조치)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처한 형편에 따라 수수료 조건이 유리한 은행을 골라서 거래하는 게 현명하다.◇카드 수수료 줄이기현대사회에서 신용카드는 필수품이 됐다. 한연숙 팀장은 카드 가계부를 만들어 좀더 짜임새 있는 지출이 가능한지, 이중결제는 없는지 등을 살펴볼 것을 권했다. 카드 수수료는 명칭이 수수료 일 뿐 이자나 다름없다.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는 소액 신용대출, 수수료는 이자인 셈이다. 현금서비스 수수료의 경우 회사별로 연 19.7∼26%에 달해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보다는 훨씬 높다.△시(時)테크를 명심하라카드로 일시불로 결제하면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최장 53일간 지불이 유예된다.그리고 현금서비스는 이용시점을 잘 선택해야 한다. 즉 결제일이 비슷하더라도 카드사마다 청구하는 이용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대체로 본인의 결제일에 따라 지정돼 있는 사용 기간중 마지막 날에 근접해 쓰는 것이 좋다.그리고 실제로 결제하는 날까지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므로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는 상환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줄여야 한다.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라 할부 개월수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통상 할부구매 수수료는 3∼5개월, 6∼9개월, 10∼12개월, 13∼18개월, 3∼5개월의 단위로 올라간다. 무이자 할부가 아니라면 가능한 한 일시불 구매를 하는게 좋겠지만 돈이 모자랄 경우엔 5개월, 9개월, 12개월 처럼 구간별로 마지막 달에 맞춰 할부구매를 하도록 한다. 9개월 할부를 하는게 10개월 할부보다 수수료가 훨씬 싸다.

  • 경제일반
  • 허명숙
  • 2003.03.22 23:02

[생활] 재테크, 맞춤형 상품으로 '난 뜬다'

이라크전 발발과 북핵 위기설 등의 악재가 상존하면서 최근의 경제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불투명한 시장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투자해야 안전하고 고수익을 낼 수 있을까, 나에게 맞는 맞춤형 상품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해보자.이라크 전쟁의 속전 속결 기대심리가 주가를 대폭 올렸지만, 정기예금 금리는 4%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부동산이나 주식, 투신권 상품, 은행권 신탁상품 등에 여유 자금을 운용하거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다같이 어려운 시장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은행 금리는 물가상승률에 못 미칠 정도로 떨어져 있어 주식 또는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적당한 시기라고 말한다.막연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 보다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먼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포트폴리오란 자신의 돈을 여러가지 투자 수단 중에서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각각에 돈을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포트폴리오의 선택에 따라 투자의 성패가 결정된다. 흔히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투자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투자의 성패는 자기 자신이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 채권에 투자할 것인가, 아파트에 투자할 것인가, 상가에 투자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를 투자할 것인가 하는 투자금액을 결정하는 순간에 이미 성패가 결정된다고 말한다.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자신의 투자 결정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자신의 정확한 투자 목표가 무엇인가, 현재의 내 재산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투자 결정을 했는가,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 않고 정부 정책과 맞서지도 않는다, 미래에 대한 준비는 빠를수록 좋으므로 절대로 뒤로 미루지 않는다는 등을 꼽는다.

  • 경제일반
  • 허명숙
  • 2003.03.22 23:02

[생활영어] I'm not sure if I should sign up for a dorm yet.

I'm not sure if I should sign up for a dorm yet.기숙사 사용 신청을 해야 할지 확신을 못하겠어요.A. Have you decided where you will live yet?어디 사실 것인지 결정하셨어요?B. No, I'm still checking out the home-stays. 아뇨, 여전히 홈스테이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A. Why don't you sign up for a dorm room?기숙사 사용 신청을 하지 그래요?B. I'm not sure if I should sign up for a dorm yet.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경우, 보통 3가지의 형태의 숙소가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home stay(미국인 가정에서 거주하는 경우)와 dormitory(기숙사, 본문에서는 약어인 dorm을 사용), 그리고 아파트를 임대해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유학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 홈스테이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외국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적응할 수 있고, 더불어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숙소 형태를 결정할 때는 입학 지원서를 제출할 때 housing(숙소)란에 희망사항을 기재한다고 합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Are there any dorms for students?학생용 기숙사가 있습니까?* I want to share a room with an American student.미국 학생과 함께 방을 쓰고 싶은데요.* What is the dorm fee per semester?한 학기 기숙사 비용이 얼마죠?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3.22 23:02

[생활영어] She has been at the top of her class...

She has been at the top of her class for three years.그녀는 3년 동안 내내 수석이었어요.A. I hope we won't have to compete against Julie. 저는 줄리와 경쟁할 필요가 없기를 바랍니다.B. Why not? Is she good at debating?왜요? 그녀는 토론을 잘 하나요?A. Incredibly! She has been at the top of her class for three years.놀랍게도! B. I'm with you! She would be hard to compete against.당신 말이 맞아요! 그녀는 아마도 경쟁하기 힘든 상대인 것 같네요.오늘의 본문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수업 중 토론을 해야하는 학생들이 그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상황입니다. compete는 '경쟁하다, 경합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전치사 with와 함께 자주 쓰입니다. 마지막 문장의 I'm with you!는 "당신에게 동의합니다"라는 뜻으로 I agree with you!로 바꾸어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he would be∼에서 조동사 will의 과거형이 사용되고 있는데, 조동사의 과거형은 문맥상 시제를 맞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경우 이외에도 '불확실한 추측, 겸손한 표현'등에서도 사용됩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He is a cut above the others.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잘 해요. * She has a fine record at school.그는 학업 성적이 좋아요.* He's far behind my classmates.그는 우리 반에서 제일 뒤떨어져 있어요.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3.21 23:02

[생활영어] He made great strides towards improving...

He made great strides towards improving his English last year.그는 작년에 영어에서 장족의 발전을 했어요.A. I heard Billy has the highest TOEFL score ever. 제가 듣기로는 빌리가 지금까지 중 가장 높은 토플 점수를 얻었다는데요.B. I know! He can speak incredibly well. 저도 알아요! 정말 영어회화를 잘하던데요.A. When did he learn to speak so well? 언제 그렇게 공부를 해서 잘하게 됐죠?B. He made great strides towards improving his English last year. 오늘의 표현은 길지만 난이도 있는 표현입니다. stride는 원래 명사로 '큰 걸음, 활보'를 뜻하는 단어로 make great strides는 '장족의 발전을 하다'라는 숙어입니다. 여기에 great 대신 rapid(빠른)를 써도 같은 뜻이 됩니다. A의 두 번째 말에서 learn to speak는 to speak를 learn의 목적어로 보고 '말하는 것을 배우다'라고 잘못 해석되기 쉬운데, 이 경우는 learn이 자동사로써 '공부하다'라는 뜻이고, to speak는 부사적 용법 "결과"로 사용되었습니다. '결과' 용법으로 쓰인 to 부정사의 해석은 '∼해서 ∼하다'로, 본문은 '공부를 해서 말을 잘하다'라고 해석해야 정확하게 됩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You seems to be getting on well at school. 당신 학교 성적이 좋아지는 것 같군요.* He got decent grade in math. 그는 수학에서 꽤 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3.20 23:02

[생활] '봄나물만 봐도' 기분이 좋다

봄기운을 띤 싸늘한 바람이 볼 때쯤이면, 논둑의 마른 풀 속에서 파랗게 돋아난 쑥을 뜯어 들깨가루 살짝 풀어 넣어 끓인 토장국이나, 고운 날콩가루를 입혀서 끓인 쑥국, 겨우내 움츠린 자연이 봄기운을 듬뿍 받은 새싹으로 올라왔을 때 뜯어먹는다.옛부터 초봄에 나는 어린 풀은 어느 것이나 뜯어 먹어도 약이 된다고 하여 백초차라 하였다.봄나물은 양념을 적게 써서 나물 본래의 맛을 잘 살리는 것이 좋다.전주 정통 궁중음식 전문점인 궁 대표 유인자씨에게서 봄나물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냉이냉이는 시민의 식탁에 가장 먼저 오르는 봄나물이다. 봄에 나른함을 느끼는 것은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냉이에는 비타민이 많아 몸에 활기를 줄 뿐 아니라 향은 입맛을 돋우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냉이국재료냉이 200g, 쑥 50g, 묵은 김치 30g, 멸치 10마리, 된장 4큰술, 쌀뜨물 6컵, 대파 1뿌리, 마늘 1/2큰술만드는 법냉이는 겉잎을 떼고 뿌리째 깨끗이 씻는다. 큰 것은 반으로 잘라 다듬어 물기를 뺀다.쑥과 냉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묵은 김치는 국물을 꼭 짜내고 송송 썬다.쌀뜨물에 멸치를 우려낸 다음 멸치는 건져내고 된장을 삼삼하게 풀어놓는다.된장국물이 끓으면 냉이와 쑥, 묵은 김치를 넣고 끓인 다음 파 마늘을 넣고 한소금 더 끓인다. 이때 취향에 따라 고추장을 조금 풀어도 좋다.두릅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으로 특유의 향이 있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A와 B, C 그리고 섬유소가 풍부해서 위를 강하게 해준다.4월 중순경에 나오는 순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든지, 튀김을 해서 먹어도 좋다.☞ 낙지 두릅 초회재료낙지(데친 것) 200g, 두릅(데친 것) 200g, 염장다시마초고추장- 고추장 6큰술,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통깨 1큰술, 물엿 2큰술, 생강즙 1/4작은술, 고운 고춧가루 1/2큰술만드는 법낙지는 머리 안쪽의 먹통과 내장을 떼어낸 후 소금에 물을 조금 섞어서 낙지에 넣고 주물러 씻는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바로 냉수에 얼른 행궈 꺼낸다. 손질한 낙시를 5㎝ 길이로 썬다.두룹은 단단한 밑둥을 잘라내고 여린 기둥과 잎부분만 다듬은 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친다. 다음 냉수에 차게 식힌다. 마른 수건에 두릅을 눌러주는 식으로 물기를 없애 두릅 본모양을 유지해준다.염장다시마는 짠물을 뺀 뒤 너비 1㎝, 길이 10㎝로 잘라서 낙지와 두릅을 나란히 다시마로 둘러 묶는다.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쑥특히 비타민 A, C가 많이 들어있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릴 경우 좋은 치료 효과를 낸다. 쑥을 이용해 쑥떡이나 쑥된장국을 해먹으면 좋다.☞ 쑥떡재료어린쑥 200g, 멥쌀 5컵, 물 10큰술, 소금 1큰술, 설탕 5큰술만드는 법연한 쑥을 골라 깨끗이 다듬고 씻어 물기를 빼고 데쳐낸다.쌀가루에 물 10큰술을 넣고 손으로 비빈 다음 설탕을 넣고 다시 한번 체에 내린다. 쌀가루에 데친 쑥을 넣고 잘 섞는다.찜솥에 쑥을 넣어 버무린 쌀가루를 편편히 안치고 마른 베보자기만 덮고 찌다가 떡이 내려 앉으면 뚜껑을 덮고 20∼30분간 더 찐다. 대꼬지를 찔러보아 가루가 묻어나지 않으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양상추 샐러드재료딸기 드레싱- 딸기 200g, 배 25g, 양파 10g, 소금 1작은술, 식초 2∼3큰술, 설탕 2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양상추 2잎, 오이 1/4개, 치커리 약간만드는 법양상추 치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둔다. 오이는 어슷어슷하게 썰어놓는다.딸기 드레싱을 위의 재료를 믹서에 간다. 양상추 오이 치커리를 접시에 담고 딸기 드레싱을 끼얹어 골고루 버무려 낸다.달래톡 쏘는 매운 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봄나물.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노화를 막고 빈혈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비타민 C는 열에 약해 날 것으로 식초를 쳐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달래초무침재료달래 150g, 참기름 2큰술양념 소스- 마늘 2쪽,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 깨소금 2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만드는 법달래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3등분으로 자른다. 두꺼우면 칼등으로 두드려 납작하게 한다.먹기 바로 직전에 양념소스를 넣고 살짝 버무린 다음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낸다.☞

  • 경제일반
  • 허명숙
  • 2003.03.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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