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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음식물 쓰레기 오리사료 재활용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음식물 쓰레기와 채소 부산물이 오리사료의 재활용과 함께 사육비 절감 등 1석4조의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임실군 신평면 원천리 오리사육 전문업체인 세종산업(대표 문만종)은 관내 음식점과 김치공장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이용, 오리사료 생산에 성공해 50% 가량의 사육비를 절감했다.또 신덕면에 소재한 신덕식품(대표 하태열)은 매월 1백20만원의 채소찌꺼기 처리비용 때문에 고심해 왔으나 이곳에 납품(?)함으로써 월 60만원의 운반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음식점들도 각종 음식물 쓰레기로 불법투기 등 행위를 일삼아 왔으나 이곳에서 처리해 주는 통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특히 임실군 쓰레기 처리장의 경우는 음식물 쓰레기 매립시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침출수 문제로 골치를 앓았으나 이제는 고민을 덜게 됐다. 이같은 연계사업은 환경부의 권장지침에 따라 임실군이 관내 음식물 쓰레기 및 채소 찌꺼기 처리계획을 위해 음식점과 배출업체·세종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1만여 마리의 오리사육업체인 세종산업 김대표는“현재 자체수급에 이용할 분량만 생산하고 있다”며“관내 농가에서 사료를 필요로 하면 저렴한 값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9.11 23:02

[임실] 농촌학교 실력향상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

농촌학교 실력향상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임실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대표 학부모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연식 교육장과 이태현 임실학교운영위원연합회 대표·하수봉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학부모 대표들은 이자리에서“임실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지원 장학사업은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임실고 이봉근 교장은 토론에서“교육은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것이지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며“임실고의 경우 자치단체의 지원에 힘입어 불과 1년만에 엄청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박병태 학부모 대표도“공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사학기관이 전무한 농촌학교의 경우는 학교측의 배려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없이는 불가능 하다”며“지자체의 학교지원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노상우 교수(전북대 교육학과)는“농촌교육이 활성화 되어야 농촌이 산다”며“도시에 비해 농촌 청소년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은 각종 청소년 단체와 문화·교양 등의 혜택이 무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교수는 따라서“이들의 올바른 미래의 진로와 직업관 형성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교육청·기타 유관기관 등의 협조와 지원이 바람직 하다”고 설명했다.한편 하의원은 이자리를 통해“임실군이 요청한 장학사업 조례개정안 부결은 상위법 위반으로 부득이한 조치였다”며“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와 관계자들이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를 통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02.09.06 23:02

[임실] 고추 우수성 전국에 알린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재 3회 임실고추 축제 및 품평회”가 4일 오전 11시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철규 군수를 비롯 한완수 의장과 의원·김연식 교육장·이상선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서울과 인천·부산 및 광주·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도 마을 부녀회장과 주부 등 방문객 1천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회장 박일성)가 주최하고 임실군과 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고추의 본고장에서 왕중왕을 가려내는 품평회 결과에 높은 관심을 끌었다.또 함께 펼쳐진 특산품 코너의 판매와 시식회는 참석자들의 인기를 얻었고 섬진강토종마을(대표 심재석)이 무료로 제공한 1천상자의 인진쑥도 호평을 얻었다.연합회 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임실에서 생산된 고추는 말로 설명할 것도 없이 정부와 각계의 연구기관에서 인정하고 있다”며“뿐만 아니라 쌀과 각종 농·특산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보증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오후에는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연합회 회원들은 버스를 이용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조각공원과 장미단지 등 관내 산업시찰도 가졌다.군산시 명산동 한은희(44)씨는“고추의 품질이 매우 좋은데도 시장보다 2천원정도가 싸다”며“돌아가면 주변 친구와 주부들에게 임실고추 구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9.05 23:02

[임실] 군의회 추경심의 제멋대로

임실군의회의 제 1차 추경예산 일부 삭감이유에 대해 관계를 비롯 사회단체와 각계의 주민들이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과 함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이들은 또 4대의회가 출범하면서 일부 의원들이 아직도 군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의원들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임실군의회는 지난달 26일 2002년도 추경예산 승인에서 집행부가 요구한 38억1천7백만원 중 불요불급으로 판단되는 청사증축 기본조사 설계비 등 10개항목에서 5억3만원을 삭감, 조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청사증축과 임실읍 공용주차장 설치, 장례식장 개·보수 등 5개 항목이 완전 삭감됐고 나머지 5개항목은 예산 일부가 조정됐다.그러나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삭감된 항목을 두고 지역안배를 무시했다는 이유와 주고 받기식 강요 등을 일삼아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의원의 경우 지역의 인재양성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 지원사업에 따른 조례개정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군의원들을 장학회 이사로 가입시킬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예원대 기숙사 신축에 따른 부문에서 추경예산은 승인했으나 장소 문제를 두고 K의원과 Y의원 등이 지역연고를 내세워 서로 유치를 주장하는 바람에 자칫하면 무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때문에 이같은 일부 의원들의 행태를 두고 각 학교 운영위와 상공인연합회 등 일반 사회단체들은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 꼽으면서 이들에 대한 검증절차가 논의되고 있다.주민들도 또한“지역여론을 다양하게 수렴치 않은 상태에서 주어진 권한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의정활동을 흐리게 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적극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 임실
  • 박정우
  • 2002.09.03 23:02

[임실] 골프장 건설 가시화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건설사업이 주민을 비롯한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환영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진다.군은 이번 골프장 건설이 지역경제와 발전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각계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이와함께 지난 27일에는 관련지역 주민과 환경 및 농민단체·상공인연합회·군의원 등 지역인사를 초청하고‘골프장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군청버스를 이용해 이들을 대상으로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에딘버러 컨트리클럽과 무주리조트 골프장 등을 차례로 견학해 이해를 구했다.임실골프장 건설은 오는 2005년까지 임실읍 정월리 산 89번지 일대에 총 38만5천평의 면적에 대중골프장 27홀과 클럽하우스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건설방식은 전북개발공사와 사전협약을 통해 합작투자 형태로 진행되고 개발공사는 실시설계를 비롯 공사시공 등 5백억원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되 준공후에는 전반적인 운영권을 갖게 된다.또 임실군은 국토이용변경계획과 산림훼손·농지전용·골프장 사업승인 등 기본적인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아울러 골프장에 필요한 전체의 토지를 자본으로 투자해 수익권을 분배하게 된다.따라서 군은 오는 9월까지 골프장에 유입된 몽리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발공사와는 전반적인 실무협의 및 협약체결을 마치기로 했다.더불어 2003년 10월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11월부터는 공사착공에 들어가 200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골프장의 위치가 광주와 전주에서 1시간 이내인데다 교통여건도 매우 좋아 적지이고 수익성도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애향운동본부 등 사회단체에서는“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임실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 부수적인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 임실
  • 박정우
  • 2002.08.30 23:02

[임실] 군의회 추경예산 삭감 "주요 민간사업 중단위기"

임실군의회가 2002년도 제 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 과정에서 집행부의 주요 민간지원 및 보조사업 부문에 대한 일부 삭감에 따라 원활한 군정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일부 사업은 주민여론을 통한 단체장 공약사업도 포함돼 있어 주민과 집행부· 의회간에 불협화음도 고조될 전망이다.26일에 열린 임시회 추경예산 승인에서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10개 부문의 요청액 10억5천1백3만원 중 총 5억3만원을 삭감했다.내용별로는 청사증축 기본조사 설계비와 농업인 컴퓨터 지원 등 5개항이 전면 삭감됐고 나머지 의료원 주방시설 등 5개항은 조정을 거쳐 일부가 삭감된 것.그러나 전면 삭감된 예산중에는 단체장이 수년간에 걸친 여론수렴끝에 결정된 사항도 포함돼 있어 집행부가 곤욕을 치르고 있고 주민과의 마찰도 심화될 전망이다.임실읍 공용주차장 설치사업의 경우 임실읍 상공인연합회와 주민들은 그동안 주·정차 위반문제로 경찰과 행정의 지도단속에 골치를 썩여온 현안문제.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경우 영업에 큰 손실을 불러온데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 때문에 주민들은 항상 걱정거리로 남아있는 실정이다.임실보건의료원의 장례식장 개·보수사업도 이용이 불편한데다 장소가 매우 협소해 외부 방문객과 주민들의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더욱이 농업인 컴퓨터 지원사업도 농림부의 농촌정보화 5개년 계획 지침에 따라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이나 차질을 빚게 됐다.군의회는 이번 추경예산 삭감이유에 대해 주차장 설치의 경우 이유가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농업인 컴퓨터 지원에 대해서는 지역에 편중돼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제외시켰다.이에대해 일부 주민들은“현실적인 문제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고 삭감한 것은 의원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골탕을 먹이려 한것인지 알수가 없다”며 집단으로 의회를 방문, 항의할 의사를 내비쳤다.

  • 임실
  • 박정우
  • 2002.08.28 23:02

[임실] 군의회 김신기의원 "이율배반적 산림정책에 분노"

임실군 의회 김신기 의원(삼계)은 20일 제 1백20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임실군의 이율배반적인 산림정책에 분노를 느낀다”며 공직자의 철저한 자세정립을 촉구했다.김의원의 이같은 발언배경은 지난 92년부터 임실군이 삼계면 죽계리 세심자연휴양림에 국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 자연학습장 조성을 위해 총 14억원을 투입해 왔다는 것.그러나 지난 5월 임실군은 이곳에서 불과 직선으로 7백50m거리인 임실읍 신정리 산 72번지 일대에〈주〉하림에 양계원종장을 허가한 탓에 자연휴양림이 방문객들로부터 외면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9천여평 규모인 이곳에 원종장이 들어설 경우 수만마리의 닭들로 인해 각종 악취는 물론이고 오·폐수 발생과 함께 먼지와 소음 등의 환경오염 유발이 불보듯 뻔하다는 논리다.김의원은 또“ 이같은 원종장 허가는 그동안 휴양림 조성에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투자했고 이로인한 자연훼손과 환경파괴의 책임은 누가 져야할지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특히 원종장 건축허가 과정에서 임실군은 행정수행의 기본요건인 합법성과 합리성· 합목적성의 분석과 검토가 결여됐고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민원조정위원회를 무시하고 허가한 것은 전적으로 주민의사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김의원은 이와함께“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한 환경영향평가서와 다수인과 관련한 민원해소, 또는 방지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에따른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에대해 임실군 관계자는“사전에 충분한 환경영향 검토와 주변상황을 고려해 허가한 것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규모나 현재 상황으로 봐서 휴양림에도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8.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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