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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역작가 창작환경 열악

조각, 미술, 문인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왕성한 창작의욕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이들 상당수는 중견작가로서 최근에는 젊은층들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에 있으나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실군의 경우 전주권의 대도시를 배경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수려한데다 작품활동을 펼치기에도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문화예술 작가들이 선호하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특히 인구의 급감으로 관내 곳곳에는 10여개의 폐교가 발생하면서 도내 유명작가들이 잇따라 이곳 시설을 임대, 또는 현지에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실제 신덕면 구 오궁초등학교를 개보수한 ‘오궁미술촌’을 비롯해 임실읍 임실남, 신안, 운암면 금기, 덕치면 사곡초 시설등에서 활동중인 참여작가도 3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부문별로는 미술분야의 한국화와 서양화, 금속공예 및 도예, 판화, 사진, 조각등이고 문학분야는 소설 및 수필, 시 등에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대부분이 대학강사나 작품판매에 의존, 생활에 뒷받침이 되지 않아 창작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작가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초대 및 중견작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개인전시회를 비롯, 국전과 도전등에 많은 참여가 요구되고 있으나 열악한 환경에서는 경비조달등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을 관리하는 것은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하고 창작활동에 필요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어 자치단체의 대안이 촉구된다.

  • 임실
  • 이태현
  • 2001.11.16 23:02

[임실] 입찰시간 오전으로.. '독특한 생각, 획기적 성공'

임실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중에 상당히 긍정적이고 실효성있는 ‘굿· 아이디어’를 마련해 귀추가 주목.현재까지는 막연한 자동차 차적 옴기기나 내고장에서 담배 사 피우기등으로 군 세입 올리기에 상당액의 실적을 올린것이 사실이였다.그러나 최근 이상재재무과장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음식점은 물론 담배가게나 주유소를 비롯한 각종 업소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얻어냈다.기대를 모은 아이디어 상품은 각종 입찰을 오전10시에 치르는 방법이다.그간에는 입찰을 오후 3시에 치렀기 때문에 각 회사에서 파견한 입찰자들이 전주나 현지에서 점심을 먹고 참가해 임실군내 각종 업소에 아무런 이익이 없었다는 것이다.시행 첫날인 지난 12일 실시된 3건의 입찰을 오전10시부터 군청 구내식당에서 치뤄져 참가한 1백여명의 업자 대부분이 임실에서 점심을 먹거나 커피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임실지역 음식점들이 갑자기 호황을 이뤘고 군청앞과 식당주변 다방등에도 느닷없이 객지손님이 찾아온 것을 피부로 느낀것이다.뒤늦게 그같은 사실을 알게 된 업자들이 임실행정에 박수를 보내기에 이르렀다.이같은 행정에 대해 이철규군수도 “역시 도단위나 중앙을 상대로 행정을 펼쳐온 이지역 출신이 고향걱정을 더 하는것 같고 모처럼 훌륭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냈다”며 비약적인 행정에 만족감을 표시 하기도.한편 임실군은 오전 입찰로 획기적인 성공을 거울삼아 현재 미비한 실적으로 남아있는 내고향에 차적 옴기기나 내고장 상품 사주기, 내고향에서 결혼식 올리기등에 적극 참여를 홍보하기로 했다.

  • 임실
  • 이태현
  • 2001.11.13 23:02

[임실] 지방문화재 성문사 비만오면 황톳길..

지방문화재로 보존돼 있는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 성문사 입구의 확·포장이 절박한 상태다.성문사내에는 지방문화재 87호인 아미타불 부처외 광배, 좌대등이 땅에 묻혀 있어서 복원이 시급한 유서깊은 사찰이다.아미타불 부처도 절반 이상이 묻혀있는 상태이어서 임실군이 이들 유물발굴을 위해 6천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그러나 발굴과 복원에 앞서서 진입로가 비좁고 요철이 심한 나머지 승용차의 진입은 물론 각종 작업차량이 통행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김민선 주지스님은 “문화재 보존 차원을 떠나 7가구 20여명의 농민들이 살고 있는 성문사 인근 주민들을 위해서도 진입로 확포장은 시급히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김 스님은 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포항 전주등 전국에 있는 신도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다”면서 “그때마다 신도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이에따라 성문사 사찰을 찾는 불자들만이 아니라 농로로도 포장을 서둘러야 필요성이 제기돼 삼계면 학정리 사촌마을 입구에서 사찰까지 약 1㎞의 포장을 주장했다.한편 이 마을 김모노인(75)도 “이곳 홍톳길 진입로는 비만 오면 경운기도 다니기 힘들다”고 사찰진입로 포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임실
  • 이태현
  • 2001.10.19 23:02

[임실] 義犬공원 문화상품개발 늑장

오는 2003년 완공을 앞두고 건설중인 오수 의견공원의 캐릭터를 이용한 문화상품 개발이 늦장을 부린 상태다.개발상품에 소요된 개발기금만도 1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데도 겨우 1천만원밖에 확보되지 못해 민간위탁에 의한 도안에만 그칠 공산이라는 지적이다.이같은 실정에 오동상감연죽장 기능전승자인 추용근씨(42·임실군 오수면 오수리)가 인터넷을 통해 지난 5월 문화관광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후 심의를 거쳐 품목개발자로 일단dms 선임을 받았다는 것.추씨는 문화관광부로 부터 심의를 거쳐 국비 5백만원이 확보 됨으로써 군비5백만원도 세워져 자비 2백만원등 1천만원의 개발지원금으로 일단 의견공원 캐릭터를 도안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겨우 1천만원의 예산으로는 다양성은 물론 전문성이 결여된 품목으로 전략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그같은 실정에 추씨는 “캐릭터를 응용한 보조 캐릭터 문화상품을 개발해 경견장을 찾은 관광객과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의 해외상품으로 내 놓으려면 획기적인 군예산이 반영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제주도의 상징인 돌 하루방은 전국적인 상품으로 우뚝 서 있어서 가격면에서도 경제성이 높아 제주도 자립도에 엄청나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 예를 들기도 했다.그런데도 임실군은 2003년 개장을 앞두고 연차적인 판매코너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실
  • 이태현
  • 2001.10.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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